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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102통신단 722통신대대 (부대 순위 : 3위, 누적권수 5249권)
최다 작성자 조지훈  상병 (개인 순위 : 27위, 누적권수 40권)

전체 감상평 5249

(Page 1/525)
내가 많고 많은 책들 중에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불치병에 맞서 이겨내려고 힘쓴다는 문구가 눈에 띄여 나도모르게 이 책에 손이 갔다.이 책은 키토 아야씨가 직접 쓴 이야기들을 엮어서 만든 것이다.14세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21세까지의 생활들을 보여주고 있고, 작가 분의 어머니와 담당의사의 글도 있다.키토 야아씨에게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병이 찾아 오기전까지 야아씨는 평범한 아이였다.15세에 시작된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불치병은 아야를 괴롭혔다. 몸이 점점 굳어가는 이 무서운 병 때문에 아야는 히가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도중에 양호학교에 가게 되고, 휠체어까지 타게 되었다.아야는 머리는 좋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항상 걷고 싶은 것이 소원이었다.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야의 병은 깊어져 병원에 자주 입원하게 되고 몸이 더욱 더 굳어가서 발음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 되었고 나중에는 글씨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었다.그러나 엄마와 동생들이 자신을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고 재활치료도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고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부분을 읽고 뭔가 마음 속에서 느꼈다. 나 같으면 이미 포기했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고 응원이라도 해주고 싶었다.이런 아야의 모습을 보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아 자신들도 노력하고 열심히했고 또 아야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다.아야는 자주 넘어지곤 해서 다치기도 했지만 뭐든지 열심히 했다. 또 엄마를 위해 빨래도 손수 하는 등 효도도 했다.그러던 어느 날, 와병 생활을 하던 아야는 25세 10개월의 젊은 나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고이 잠들었다나는 몸은 건강하지만 공부는 썩 잘하지 않는다.그 때문에 공부 잘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했다.아야처럼 걸을 수 없다는 것을 상상하면 끔찍했다.그중에 내가 제일 감동을 받았던 부분은 아야가 힘들어서 기어갈 때, 엄마가 뒤를 따라 기어가는 모습이었다.그곳에서 엄마의 사랑은 무한하구나,라는 것을 느끼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감기로 열이 많아 몹시도 아팠던날 밤에 엄마가 잠도 주무시지 않고 나를 간호하셨던 엄마가 생각이 났다.우리엄마도 야야씨의 엄마처럼 내가 아프면 나를 위해 모든것을 헌신하시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났다.야아씨가 나와 비슷한 때에 병에 걸려 어찌하든 병을 이겨보려고 노력하다가 결국은 죽었다는 것이 무섭고 슬펐고, 나는 아직 건강하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건강한 몸으로 이제부터는 엄마의 말씀을 잘 들으며 효를 실천해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1리터의 눈물은 내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고 정말 오래오래 기억 될 작품이다.2016-12-06 22:30:11
조선 후기, 임진왜란에서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왕과 병자호란에서 오랑캐에게 삼배를 한 삼전도의 굴욕까지 겪은 백성들은 지도층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다. 효종은 이러한 불만을 북벌이라는 국가적 정책으로 민심을 단결시켰다. 그러나 효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북벌은 계획에 그치고 만다. 그 후 효종과 정비 사이의 장남인 현종이 즉위하고, 현종 사후 현종과 정비 사이의 장남인 숙종이 즉위한다. 숙종은 가계도만 보아도 신분 자체가 왕권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신분이었다. 현종만 해도 정비의 장남 출신인데 2대에 걸친 숙종까지 정비의 장남 출신이라는 것은 암살과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한 시기에 정말 만들기 힘든 고귀한 혈통이다. 자신의 출생이 신하들에게 평생을 책잡히고 콤플렉스가 되었던 숙종의 아들 영조를 생각해본다면 이는 정말 숙종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고귀한 혈통에서 비롯한 강화된 왕권 속에서 환국이 세 번이나 일어날 수 있었음도 알 수 있다. 그럼 왜 숙종은 창업주 태조에 대해서 다시 조사하는 정책을 펼쳤을까? 숙종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있었다. 숙종의 정책에 대해 어지간한 문제가 없다면, 신하들은 절대복종하여 숙종의 정책을 성심성의껏 도와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숙종의 시기는 조선이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국가적 전쟁뿐만 아니라 경신대기근과 같은 국가적 재난까지 겹쳐졌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숙종은 창업주 태조를 다시 조사하여 조선이 세워졌던 시기의 태조의 후광을 얻고, 다시 강인한 조선을 만들자는 뜻이 있었다. 효종이 북벌을 주장하여 백성들의 뜻을 단결시켰다면, 숙종은 태조의 이념으로 백성을 다시 한 번 단결시키고자 한 것이다. 물론 숙종의 정책은 실패하지 않았으나, 성공했다기엔 세 번의 환국에 의하여 궐내에 피바람이 몰아쳤다. 그러나 숙종의 뜻은 영조와 정조가 이어받았다. 숙종이 초석을 만들었다면, 영조는 그 초석을 다졌다. 숙종의 정책을 이어받아 보충하고 수정하였다. 그렇게 다진 초석을 정조가 이어받았고, 정조는 조선의 부흥기, 르네상스를 연다. 다시 한 번 정조가 조선을 세우고 제2의 창업주가 된 것이다. 이렇듯 조선은 기울어져가는 와중에도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무너진 조선을 보면, 지도층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2016-12-06 22:29:10
카스테라는 국내 소설가 박민규가 쓴 10편의 단편소설집입니다. 예전에 이 작가가 쓴 ‘지구영웅전설’이라는 책으로 한번 접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 어렸을 때이기도 했지만 내용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곧 국내 작가들이 쓴 소설은 아무래도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그날 이후로 머릿속에 박혔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책들 중 하나라서 읽게 되었고 편견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책 읽기가 살짝 두려운 채로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10편의 단편소설 중에서 표지 제목과 같은 단편소설인 ‘카스테라’에 관한 독후감을 써보고자 합니다. 주인공인 ‘나’는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소음이 심한 냉장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나’는 냉장고의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냉장고의 역사와 같이 냉장고와 관련된 것을 공부하고 ‘걸리버 여행기’를 시작으로 아버지, 어머니 등 온갖 것을 냉장고에 집어넣습니다. 그러다가 세기의 마지막 밤을 보낸 다음날 냉장고가 고요한 것을 느낀 ‘나’는 벌컥 냉장고를 열었는데 속은 텅 비어 있었고 한 조각의 카스테라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 카스테라를 씹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읽고 나서 솔직히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는 못하겠지만 저 나름대로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코끼리를 넣는 방법을 보고 부모님을 시작해서 학교, 미국, 중국 등 말도 되지 않은 것들을 다 집어넣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언뜻 닥치는 대로 집어넣은 듯하지만, 그러나 분명한 원칙을 따른 것이었다. 원칙은 물론 둘 중 하나-소중하거나, 세상의 해악인 것.” 그리고 뒤이어서 “뒤죽박죽. 나로서도 이젠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였다.”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세기의 마지막 밤을 보낸 다음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넣은 것들은 다 사라져있고 남은 것은 단 카스테라 한 조각 뿐이었습니다. ‘소중하거나 세상의 해악인 것’과 ‘하나의 세계’. ‘소중하거나 세상의 해악인 것’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분류한 것이지만 그것들은 결국 하나의 세계입니다. 내가 싫고 좋다고 아무리 외면하고 멀리하더라도 결국 나 자신도 그 세상속의 사람인 것입니다. 아마도 작가는 힘든 세상이라도 이겨내야 하지 않냐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 멋대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카스테라는 모든 것을 집어넣고 난 뒤 아무것도 없는 세상속의 혼자만 남아있다는 고독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혼자만 있는 그 고독함보다는 나을 것이다.’라 생각하니 당장 군생활을 해왔던 제 자신이 떠오르면서 나름 혼자 고뇌를 하게 만들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2016-12-06 22:22:13
이 소설에서 안개는 청춘의 방황을 암시하는 관념적 상징이 아니라 반대로 진실의 은폐와 개진에 관여하는 현실성의 표지이다. 기간제교사로 첫발을 디딘 주인공이 이 안개의 도시에서 발견하는 것은 이중 삼중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인권을 짓밟는 악행에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자들이 얼마나 교묘하게 상호보험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인간의 악마성과 사회적 불의가 얼마나 높은 성벽을 구축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 작품을 어떤 의미에서 법정소설이라 할 때, 거기에는 두 개의 법정이 가정되어 있다. 세속의 법정은 판사와 검사, 변호사와 증인 등 온갖 실정법적 장치의 동원에 의해 진실을 위조하고 사회적 강자에게 공개적인 합법성을 부여한다. 작가는 이 과정을 냉정하고 세심하게 서술해나감으로써 세속의 재판정 자체를 심리하는 또 하나의 법정이 존재함을 독자들의 내면에 각인시킨다. 작가의 윤리적 상상력은 주인공으로 하여금 이 양심의 법정을 믿는 사람들 편에 서게 하지만, 그의 미학적 균형감각은 주인공을 영웅화하는 대신 상처받은 소시민의 자리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 패배의 아픔을 공유하자고 호소하는 것이 도덕적 폐허의 시대에 던지는 이 소설의 간절한 메시지이다.라고 염무웅 문학평론가님께서 생각을 적어놓으셨다.진짜 이게 얼마나 화나고 힘든건지 누구나 이 책 아니 영화를봐도 알것이다.정말 장애인들에게 그렇게 사람이 할짓이 아닌짓을 하고다녀도 법에서 위조날조 숨기고 돈 빽으로 다해결해버리는 정말 눈물이나며 화나고 진짜 울화통이 터진다 읽으면서도 화가치밀어오르는 대단한 작품이다.어떻게 그어린 친구들을 그렇게 대하고 하는거인지 진짜 사람인지 그와중에 처벌도 안받을려고 무슨수를 다쓴다던지 정말 사회의 악이며 사형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가지며 읽고봤다.정말 느낀점은 진짜 사회의 악들이 너무많다.돈 밝히고 방관하고 쉬쉬하는것들이 너무 화나게한다 높은사람이되서 이런일을 없애는 정말 청결한 사람이 되고싶지만, 머리가 안좋아 안될것 같다 그저그냥 꿈일뿐이다.그리고 이책은 정말 책읽으면 읽을수록 울화통이 터질것을 장담한다 잘안울던 사람들도 울음.. 눈물이 날것이다.장 담 한 다2016-12-06 22:13:38
내가이번에읽은책은 매력정인장여행이란책이다 이책을읽은이유는 장을잘몰라서 장에대해서좀알아보고싶어서 이책을골랐다 장은 제2의뇌라고한다 이책은 일반인이모르는장에대해서 설명해주고 알기쉽게 그리고 유용한정보를알려주는책이다. 예를들어서 불안장애나 우울증은 뇌가아닌 장에서올수있다는말이있다. 라는말이있는데 대부분의대중들이생각했던것과는 상이하게다른사실을여기서 심층적으로알수있고그러한이유를알수가있다. 그리고 소장 을자극하면 옴몸에 혈액순환을좋아지게할수도있고 배쪽그러니까 복부쪽온도상승은 우리몸의 면역력을높여주는일까지한다고한다 몰랏던사실을알면서 신기해하면서읽을수있는책인거같다. 이책을읽으면서 내가살면서알면괜찮을것들이라고는생각했지만 누가혹시이책을읽는다고하면 그렇게권장해주고싶은책은아니다 몰랐던새로운사실을알아가는건좋지만 그에따른 활용법이나 관련지식없이듣기는좀어려운부분이많다. 내가이책을읽으면서 인터넷에검색해본단어도많고 그냥모르겠다하면서넘어간것도좀있다 그래서 누가이책을읽는다고하면 관련지식없이는 읽지말라고 아니면읽게된다고해도 각오하고읽으라고해주고싶다. 그렇다고진짜막재미없고그렇진않다.2016-12-06 22:12:59
이 책은 베르테르라는 천재적 감성을 지닌 청년이 로테라는 순결무구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생기는 그의 의식 상태를 서간체 형식의 산문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간략히 말해,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된 베르테르의 갈등과 결국에는 그가 자살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 낸 소설이다. 이 작품이 쓰인 당시의 유럽은 고전주의에 대립하는 낭만주의 사조가 영국에서부터 불어와 그것이 프랑스, 독일로 이행되어 간 시기였다. 그러나 이 낭만주의 이론은 오히려 독일에서 파생, 전 유럽으로 전개되어 갔다. 고전주의 시대의 메마른 감성에 대한 반항이자 새로운 출구를 제시했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거의 모든 정열이 나타난 낭만주의 소설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고전주의라 함은 자연의 법칙과 질서에 위배되서는 안 되고 전형적이며 보편적인 것을 추구하는 윤리적이며 규범적인 것이고 개인적인 감정이 허용되지 않는 이성적 세계각 우위를 점하던 시기의 문예 사조이다. 낭만주의는 나중에 개인주의의 근원이 되었으며, 반사회적, 반도덕적, 반인습적, 반권위적인 것을 앞세우고 자유와 서정성과 생명력과 직관력 등을 추구했다. 또한 고전주의에 반해 이성보다 감정을 중시하고 개인의 독특성을 찬양하며 상상력을 강조한다. 그러니 그 시대에 괴테라는 천재 작가가 나와서 기본의 가치를 부정하는 작품을 내놓게 되자 선풍을 일으킨 것은 당연하다. 굳이 말하자면 괴테는 고전주의에 반대하는 낭만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2016-12-06 22:11:20
‘동전의 양면’으로 대변되는 일본인들의 태도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적힌 책이 있는데, 그 책은 ‘국화와 칼’이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인류학자인 루스 베니딕트로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미 국무성으로부터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보고서를 올릴 것을 지시받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서양의 국가라면 통상 있는 전시 관례가 없는 일본의 문화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적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그들의 문화(가미카제 자살 특공대)를 이해하고 그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베니딕트는 1946년 ‘국화와 칼’을 출간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바로 이 국화와 칼이라는 책이다. 책에 따르면, 당시 일본인들은 충(忠), 효(孝) 그리고 의리를 중요하게 여겼다. 여기서 말하는 충(忠)이란 일본 천황에 대한 충성을 의미한다. 가미카제 특공대 대원들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미군을 공격할 수 있었던 것도 충(忠)에서 오는 결단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효(孝)란 가정의 질서를 의미한다. 남존여비 사상 역시 효(孝)라는 뿌리에서 뻗어 나온 가지이다. 일본인들은 효를 아주 중시했다고 나와 있다. 가장 중요한 의리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일본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의리란 ‘신세를 지지 말아야하고, 만약 신세를 질 경우에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라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은 의리를 벗어나면 보복을 하는 정서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배경이 되었고, 그 결과 전쟁에서 적을 몰살시키려는 일본인들의 전쟁 방식이 파생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국화와 칼’로 대변되는 일본인들의 내면에 대해서 말해보면, 일본인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은 예의가 바르고, 개인주의가 퍼져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예의가 바르고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은 본심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특성을 좋게 봤을 뿐이다. 그들은 무례하면서도 겸손하다. 베니딕트는 이런 일본인들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단어로 ‘그러나 또한’이라는 단어를 꼽았다. 즉, ‘일본인들은 겸손하다 그러나 또한 무례하다.’같은 문장들로 일본인을 이해할 때에 비로소 일본인들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946년에 출간된 이 책은 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일본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인들의 문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내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아닌지 성찰해볼 수 있었다. 나는 한국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겉과 속이 다른 때가 있다. 물론, 사람이기에 겉과 속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때로는 솔직함이 최고의 무기가 될 때도 있다. 진정한 신뢰는 내 속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때에 생기는 법이다.2016-12-06 21:16:21
같은 생활관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 가시고기이다. 표지만 보면 가시고기에 대한 설명이 있을것 같은 과학책으로 보인다. 이 책의 뒷표지를 보게되면 토막 글이 있다. 그 중에서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어 가는 아빠가시고기’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가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는 한 가지는 알 수 있었다. 읽기 전이였지만 ‘가시고기’의 결말이 해피앤딩은 아니겠구나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실력은 있지만 발휘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인인 정호연과 그의 아들 다움이라는 10살배기의 아이가 나온다. 다움이는 어린몸으로 죽음과 삶의 경계선을 여러번 갔다왔다. 정호연은 가난한 시인으로 다움이의 치료비, 입원비를 감당하기엔 터무니도 없었다. 다움이 엄마는 다움이와 아빠를 다움이가 6살 때 버리게 된다. 다움이 아빠는 병원에 자주 들리는데, 밀린 병원비와 치료비 때문이다. 어느날, 다움이 아빠는 담당의사에게 약물과 방사선으로 한계에 도달했고 방법은 골수이식밖에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다.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는 없고 항암치료에만 의지할수 없다고 생각한 호연은 다움이를 데리고 사락골이란 작은 산골마을에 가게된다. 거기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주시는 각 종 약초와 뱀을 먹고 다움이의 기본체력은 상당히 좋아진다. 그러나 다움이의 병이 재발되었고, 또 다시 서울로 옮기게 된다. 그러나 다움이가 살 수 있는 희망이 생기게 된다.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이식자가 나타났지만 수술비에 다움이 아빠는 또 한 번 고난을 겪에 된다. 고민 끝에 다움이 아빠는 자신의 신장을 팔기로 마음먹고 검사를 했지만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검사결과 다움이 아빠는 간암이다. 호연은 자신의 각막을 팔아 다움이의 수술비를 댔고 다움이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호연은 다움이를 다움이 엄마에게 맡기게 된다. 하지만 아이는 프랑스로 가기 전에 아빠를 만나야 한다고 때를 쓴다. 할 수 없이 허락했지만 65kg이었던 몸무게가 40kg으로 줄어서 아이에게 자신의 몰골을 보여 줄 수가 없었다. 정호연은 가로등 불빛을 등지고 앉아 다움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정호연이 가로등 불빛에 자신의 몰골을 감추려 했듯이 사회에서 우리 아버지들은 술에 자신의 처진 어깨를 감추려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다움이가 찾아왔다. 하지만 정호연은 아이를 안아주지 못하고 아이를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그토록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에게 모진 말로 자신을 잊으라고 말한다. 결국 다움이는 엉엉 울며 뛰쳐나가고 그렇게 그에게서 멀어져갔다. 병상에 있어서도 그는 아이걱정이었다. 아이는 잘 도착했는지, 비행기에서 멀미는 안 했는지, 그는 그렇게 작별을 했다. 가시고기는 가장 부성애가 강한 물고기로 알려져있다. 보통은 부화와 양육은 암컷의 몫이지만, 가시고기는 수컷이 먹이 사냥마저 중단한 채 단 한 순간도 둥지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시고기라는 제목은 이 책 내용과 아주 잘 어울리는, 정호연을 아주 잘 표현해내는 물고기인 것 같다. 가시고기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걸고 자식을 지키려는 부성애가 아주 감동적이다. 정호연은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의 부성애가 가시고기 같으리라, 세상에서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강한 힘을 가진 것은 사랑이다. 가시고기는 잊히는 이 세상의 소외받은 우리 아버지들의 사랑과 너무 익숙해져버린 아버지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뇌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2016-12-06 20:48:53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책도 안읽고 여태 뭐하며 살았나 싶을정도로 감명깊었던 책이다 처음에는 약간 논란이 있었던 책이여서 읽었을 뿐이지만 읽다보니 그런생각은 전혀 안들게 되었다 브라질에 사는 아주 장난기 많고 철부지지만 마음씨 따뜻한 어떻게 보면 그저 평범한 5살짜리 어린아이 제제와 그 주변인물 그리고 제제가 사랑하는 라임나무 밍기뉴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난꾸러기 제제의 행동들이 마치 동네 어린아이들이 뛰노는것처럼 흐뭇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특유의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들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제제가 가족에게 손지검을 당할 때와 가난에 절망하는 제제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울컥할 정도 였다 가장 슬펐던 내용은 크리스마스 서물을 받지 못한 제제는 주변에 아버지가 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한걸까"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를 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느낀 제제는 구두통을 들고 구걸에 가까운 일을 하여서 아버지에게 담배를 사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렸고 아버지께서는 담배를 받아 피웠지만 눈빛에 변함이 없음을 보고 서글프게 울며 아버지에게 매를 맞아도 괜찮으니 제발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이 부분에서 책이라는걸 통해서 슬픈 감정을 느끼기는 처음이였다 꼬마아이의 깨끗한 마음씨와 순수한 장난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에 내마음도 같이 훈훈해지는 그런 책이였다2016-12-06 20:44:53
이 책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무심코 몇장 읽었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찾아 읽은 책이다.스릴러 장르는 잘 읽지 않았지만 이 책은 너무 몰입이 잘되서 재미있게 읽었었던 것 같다.이 책은 서원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살인자의 아들이다.아버지는 소녀와 그 아버지를 살해하고 또 자신의 아내까지 살해했으며 마을을 수장시키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다.그래서 서원이는 버려지고 비참하게 사회로부터 매장당해서 7년동안 끔찍한 삶을 살았다.그런데 그를 유일하게 대해준이는 바로 안승환이라는 룸메이트이다.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등대마을 이란곳에 간다.이곳은 아주 외진곳인데다가 인적이 드물었다.어느날 서원은 승환의 미완성의 소설을 배달 받는다.그 속에는 7년전에 세령마을의 진실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고 아버지가 함정에 빠져 자기 자신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마을을 수장시키려했다는 것을 알게된다.소녀의 아버지가 서원이네 집안을 몰락시키기위한 전략이였고 서원이는 그 소녀의 아버지와 싸우기위해 당당히 맞써 싸운다.서원이는 평생 원망했던 아버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영웅이라 생각하고 아버지의 유해를 들고 바다속으로 들어가 이별을 한다.이렇게 이책은 마무리 된다.이책은 스릴러라기보다는 상황전개만 장르에 속할뿐이지 결말은 가족소설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마지막에는 아버지가 아들과 아내를 지키기위해 살인과 누명을 쓸정도로 가족애가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비록 이책을 읽으면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내용에 더 집중되긴했지만 책을 다읽고 서원이의 아버지 한 사람에대해 존경심과 또 그 아버지를 위해 맞써싸우는 서원이에게 애틋함과 용감함을 느꼈다.2016-12-06 20: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