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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육군50사단122연대통신중대) 이병 (개인 순위 : 2위, 누적권수 40권)
부대명 [독서코칭 미참여 부대] 기타

전체 감상평 40

(Page 1/4)
적이 많을수록 삶을 살아가기 어려워지고 자신이 받는 불이익 또한 많아진다. 삶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매순간마다 상대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한다. 즉, 적절한 화술을 구사하거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으로 상대방을 자신에게 우호적인 상대로 만들 줄 알아야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삶을 살아가면서 배워야하는데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배울 수도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이러한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이러한 책을 읽고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현실에서 나의 반응을 떠올리며 반성하는 계기도 되고 더 나은 대안을 생각해보며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느낌이 든다. 인생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이라고 하지 않는가. 나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글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책을 정독해보았다. 그동안 읽은 여러 책들은 시간에 대해 `인생시계`처럼 다양한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는 책들이 많았다. 그만큼 시간이라는 개념은 중요하고 우리는 시간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대부분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 중에서 현재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을 감수하라고 강요받아왔다. 학창시절에도 항상 나중을 위해서 참고 또 참으라고 강요받지 않았는가. 하지만 결국 대학에 와서도 취업을 위해 조금만 더 참으라고 또다시 강요받는다. 이러한 논리를 따르다보면 영원히 현재는 사라지고 미래만 존재하게 된다.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다보면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며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이다. 후회는 인생을 낭비하는 감정이다. 후회를 한다고 과거나 미래가 바뀌지 않으며 오히려 비관적인 감정 때문에 현재를 망치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황금보다 소중히 여기고 인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나도 시간을 소중히 여겨 나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평상시에도 항상 유머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적절한 상황에서의 유머는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어색한 사이라면 훨씬 편한 마음을 가지게 도와줄 것이다. 나는 유머가 부족하여 분위기를 살리거나 재미있는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 우리 통신중대에 우빈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밝고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둘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옆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해준다. 처음에는 타고난 화술꾼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평소에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더 웃고 재미있어할까를 연구하는 우빈이를 보며 유머감각이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꾸준히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 나온 극단적인 유머이야기는 아니더라도 나도 평소에 상황에 맞는 유머를 생각해보는 노력을 해보아야겠다. 또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솔직히 털어놓고 확실하게 말하라는 글을 보며 엄청나게 공감되었다. 업무를 하다보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오는 일들이 있다. 몇 시간동안 혼자 끙끙 앓으며 생각해보았지만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적응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구분하여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렇게 하니 무작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겸손이다. 누구나 자신이 잘하거나 능력이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잘난 척하지 말고 거만한 태도를 버리며 겸손과 양보의 미덕을 길러야 한다. 실제로 나도 가끔 생각없이 무언가를 잘한다고 느끼면 우쭐한 마음을 가지곤 한다. 앞으로 이러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더 겸손해지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꽃이 예쁘게 펴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순간 바로 사람들에게 꺾이거나 시들기 시작한다. 인생도 마찬가지고 자신의 뜻대로 순조롭게 일이 진행될 때 더 겸손해져야한다. 이 책에 나온 글처럼 곧고 바른 의지를 가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다.2016-12-06 23:58:13
독후감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도가니를 읽을 때의 소름끼치는 감정을 잊을 수가 없다. `도가니`는 일반 학생보다 더 보살피고 도와주어야할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교장과 교직원들이 끊임없이 성추행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아무리 차분한 마음으로 생각해도 이 이야기가 실제 사건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2005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소재로 하여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당시 재판이 완료되어 솜방망이처벌을 받은 채 국민들에게 잊혀져 가던 사건이라고 한다. 나는 `도가니`라는 소설을 읽기 전에 이러한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 사건을 다시 알리기 위해 소설, 영화 등으로 약간의 과장을 섞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훌륭한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소설이나 영화로 나오지 않았다면 이 끔찍한 사건은 자연스럽게 묻혀진 채 또다른 희생자를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행히 `도가니`의 흥행으로 학교가 법인화에 실패하는 등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소설이나 영화의 힘은 대중들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할 역사나 사건들을 작품으로 만들어 우리에게 알리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자인 공지영은 우리에게 강렬한 메세지를 전하는데 작가 특유의 문체로 효과적으로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읽기 쉬운 글자들로 쓰여져 있어서 책을 쉽게 넘기며 깊은 몰입을 할 수 있었다. 글을 다 읽고나서 도가니라는 제목이 왜 붙었을지 궁금증했다. 보통 도가니는 도가니탕을 끓일 때 먹는 도가니를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사전을 찾아보니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도 있었다. 아마 이 소설을 읽고나서 독자들이 느낄 분노의 뜨거움을 나타내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한 것 같다. 이 소설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 안개가 많이 끼는 무진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삼으면서 신비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도시와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의문스러운 도시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보여준 효과적인 작가의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사람이 가장 무섭다고 하지 않는가. 이러한 사건들을 보면 사람보다 무서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일부 올바르지 못한 어른들때문에 피해를 보는 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괜히 미안하기도 하다. 가해자들도 엄연히 아이들이 있을텐데 자녀의 거울인 부모의 모습이 너무나 옳지 못한 것 같다. 아직도 교장이 학생들에게 대한 끔찍한 발언과 행동을 상상하기만 해도 화가 치밀어오른다. 더이상 우리사회에 이러한 사건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시의 영화로 흥행할 때 보았었는데 상황을 절묘하게 끊어서 촬영하여 나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켰었다. 보통 영화를 보고 소설을 보면 상상력이 제한되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의 장면이 떠올랐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더욱 더 분노가 가중되어 감정이 격해진 채로 책을 끝까지 읽었다. 아무튼 우리 사회에서 드러나지 않고 외면하고 있었던 사건을 잘 조명해낸 고마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세상을 바꾸는걸 포기했다. 다만 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도록 방어하고 있을 뿐`이라는 말인데 그가 직접 바꾸기 어려운 학연, 지연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최소한 자신은 물들지 않게 노력하는 주인공의 가슴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짠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은 생각보다 추악하고 더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모르는 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의 밑에서 고통받는 약자들이 얼마나 더 숨겨져 있을지 걱정이 든다. 어딘가에 있을 또다른 그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뻔한 끔찍한 범죄를 재조명하는데 이바지한 이 책을 통해 깊은 사색과 반성을 해보길 권장한다.2016-12-05 23:13:20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과였지만 한국사를 좋아했었다.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도 한국사관련 교양을 찾아 들으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펼쳐왔다. 한국사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할 필수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요즘들어 수능에서도 다시 한국사를 필수교과로 선정하여서 참 다행이었다. 군대에 와서는 한국사를 접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들어 `한국사검정능력평가`라는 시험을 준비하며 한국사에 대해 오랜만에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라는 책은 우리 중대장님이 부대원들을 위해 사주신 책이다. 마침 한국사를 공부하려던 나에게 이번 기회에 한국사를 단지 취업을 위한 학습용도가 아닌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해 꼭 읽어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책을 펼쳐보았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책은 크게 10가지의 한국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우선 첫 번째 주제로 전 국민이 가장 잘 알아야할 독도 문제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무심결에 부르면서 정작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설명하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답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우산도라고 기재되어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요즘에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자세히 알게 된 것이지만 지증왕시절 신라에서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의 영토로 복속시켰다고 한다. 이 이후로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사실이 자명한데 1905년 을사조약이 일어나기 9개월 전에 일본의 영토로 바뀌게 된다. 이는 과거를 무시한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일본의 어린이들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배우며 일본의 영토이지만 한국인 무단 점령하고 있다고 교육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온 이러한 사실을 배운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려고 시도하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도 논리적인 자료들을 잘모아 정리하여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나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한 주제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주제이다. 사실 위안부의 아픔을 그동안은 말로만 들으며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 했었는데 올해 초에 `귀향`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보는내내 눈물이 났다. 너무나 슬프고 참담하고 당시의 끌려간 소녀들의 아픔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짠했던 영화였다. 지금 생각해도 위안부는 일본의 악덕하고 추악한 실태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의 일본의 태도와 우리나라의 반응이다. 우선 일본은 아직까지도 위안부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며 사과하지 않고 있다. 내가 당사자였다면 매우 분노했을 것 같다. 또한 사회의 냉대적인 분위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쉽사리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며 평생 후유증을 가지고 숨어지내고 있다. 요즘들어 많이 개방적인 사회가 되어 속속히 밝히고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할 것 같다. 역사는 집단의 기억이라고 한다.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어릴 적에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 고대의 역사 중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의 영토를 보며 나는 항상 흥분되었다. 특히 엄청난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고구려의 영토는 어린 남자아이의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하였다. 그런데 요즘들어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의 역사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역사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할까? 국민들이 무관심하고 반응을 하지 않으면 실제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주변국들의 이러한 움직임을 무시하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반응하여 국제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중 세계에 알릴만한 위대한 유산들이 상당히 많다. 한글은 역사상 창제기록이 있는 가장 위대한 글이며 균형잡힌 건강식을 자랑하는 한식 등이 있다. 과거를 모르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우리의 과거를 잘 돌이켜보고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할 것이다.2016-12-04 19:59:16
피로는 언제 어디서든 나를 따라다니는 짐마냥 붙어있다. 군대에서도 일과시간에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월,화,수,목,금 차근차근 피로가 쌓인다. 일주일마다 주말이 없었다면 아마 나는 피로가 가득쌓여 완전히 정신이 피폐해졌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한병철이라는 한국인이 지은 책이라고 한다. 그는 대학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책을 발매했는데 독일에서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단숨에 주목받는 문화비평가로 떠올랐고 한국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고 한다. 한국사회를 넘어선 그의 업적에 입이 벌어졌다. 한국에 살면서 서구의 문화를 비판하는 글을 쓸 정도면 얼마나 공부를 깊게 하고 노력을 많이 했는지 그의 성과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피로사회란 `과도한 성과사회와 활동 사회는 극단적인 피로와 탈진을 야기하고, 그로 인해 야기된 피로는 사람을 고립시키는 피로로 가득한 사회`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규율사회는 부정성의 사회라고 한다. 또한 성과사회로서 생산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숨어있다. 알랭 에랭베르는 우울증을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이행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규정하는데 실제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를 내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고 압박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우울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착취하며 자신에게 노동을 강조하는데 그는 자발적으로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된다. 군대에서는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면서 매일매일 일일결산을 하는데 질문 중에 하나로 우울한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매일하는 질문이라 가볍게 여길지 모르지만 우리는 규율을 지키며 살면서 우울한 감정이 들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업무를 하며 성과를 내어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저자의 논리적인 비판을 읽으며 우울증을 가지고 서양 문화를 비판하는 그의 말에 감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대사회를 살면서 멀티태스킹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필수적인 요건이다. 전화를 받으면서 요리를 하고 공부를 하면서 노래를 듣는 등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먹이사슬에 노출된 동물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지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이 아니다. 인간은 이러한 동물들과는 다르게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사람들을 보면 사색의 능력을 성과사회에 빼앗겨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현실을 바라보면서 현대 사람들은 참 힘든 사회를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성과사회의 피로는 사람들을 개별화하고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라고 한다.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같은 피로라는 단어를 쓰지만 저자는 다른의미의 피로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피로도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사색과 영감이 주는 피로인데 이는 부정적 힘의 피로이며 이는 깊은 사색을 통해 나온다. 신은 창조이후 일곱번째 날 쉼을 가졌는데 이 날은 정말로 무위의 날이라고 한다. 즉, 무위에 영감을 불어넣는 피로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었고 피로의 개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무기력함을 가진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피로사회와 우울사회를 부정성과 타자성을 통해 어려운 수식어를 사용하며 증명해주었다. 고급 어휘가 많이 사용되어 책을 읽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함축적인 고급어휘를 보며 수준높은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2016-12-03 15:25:28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가지 분야에 1만시간의 노력을 투자하면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한다면 왜 사람마다 차이가 생기는 걸까?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모두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1만시간을 어영부영보낸다면 그것은 큰 의미없는 시간이나 다름없다.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자신의 노력을 진정으로 쏟아부어야 진정한 1만시간이 얻어지는 것이다. 각 분야에서 실제로 성공을 거둔 해리포터 작가나 김연아, 스티브 잡스 등의 사례를 통해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고 있고 이들의 공통점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투자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선순환에 올라섰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즉, 첫 번째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다음에 신중히 연습하면 마지막으로 성취와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들의 시간은 질적으로 상당히 뛰어나지게 된 것이다. 이와 다르게 1만시간을 투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전혀없다면 악순환에 빠진 것인데 싫어하는 일에 자신의 노력을 투자하면 지루한 반복이 되고 결과적으로 무기력해져서 일에 대한 노력의 질이 무의미한 반복으로 전락하여 의미없는 노력이 되어버린다. 나의 경우에도 1만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비유하기는 매우 짧지만 수학을 좋아하여 수업 전에 수학을 먼저 예습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력을 쌓고 실제로 결과도 좋게 나와서 성취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어를 싫어하던 나는 노력을 하려고 잘 읽히지도 않는 영어문장을 읽으며 반복하지만 실제로 공부의 효율은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상당히 낮았던 것 같다. 자신이 악순환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영어에 흥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미드를 보거나 좋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등 좋아하는 동기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1만시간의 법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즐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머리 좋은 사람이 즐기는 사람 못 이긴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결심과 실천, 지속이라는 세 박자를 잘 맞추어야한다. 결심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사람은 상당히 적으며 실천한 사람 중에 자신이 결심한 것을 지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즉, 결심, 실천, 지속이라는 삼박자를 맞추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소수인 것 같다. 나는 지금 독서배틀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 결심하고 바로 책을 집어 독서를 실천하고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나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중대장님 덕분에 이 대회를 알게 되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 또한 가장 공감하였던 내용은 큰 목표를 꿈꾼다면 목표를 짧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책에 나오는 마크 웰만이라는 사람이 처음부터 1000m를 목표로 했다면 아마 중간에 포기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15cm로 나누어 작은 목표를 달성해내며 결국에 1000m를 달성해냈다. 지금 나의 경우가 저자가 말하는 성공적인 경우라고 생각한다. 40권이라는 책을 한 번에 읽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면 아마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잘게 나누어 하루에 한 권 읽는다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시간계획을 통해 현재까지 지켜질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공적이니 경험들 덕분에 성취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성공을 위해 노력하되 무조건 양으로 밀어붙이는 노력보다는 질 높은 노력을 통해 성공을 쟁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열심히 해도 지금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해주고 싶다.2016-12-02 23:09:28
우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종종 느낀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공부만 강요하는 집안에서 자랐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은 국영수 위주의 지식을 강요하는 공부를 말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공부를 매우 강요한 집안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세한 교육을 받거나 배운 적은 없었다. 그래서인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하려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즐거운 관계로 바꾸기 위해 `관계수업`이라는 책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심리치료사인 데이비드 번즈는 인간의 심리와 기분을 40년 넘게 연구하였고 그 관심이 확장되어 인간관계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려 400만부나 팔린 베스트셀러 `필링 굿`의 저자라고 하니 더욱 믿음이 생겼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주변에 한 명쯤은 불편한 인간관계가 존재할 것이다. 나 또한 왠지 모르게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이 책은 그 사람과의 훨씬 보람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관계가 불편해지는 이유로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는데 우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결핍 이론을 지지한다. 즉, 우리가 서로 잘 지내지 못하는 이유는 관계를 맺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다른 이론은 `관계 소진`으로 관계가 불편할 때 부정적인 측면은 더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타인의 탓으로만 돌릴 뿐 정작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저자는 자신의 정신의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나의 인간과계는 몇 점일까? 이 책에 나온 나의 인간관계 점수는 대체로 나쁘지 않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나의 주변에는 좋은 인간관계를 이끌어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앞으로 내가 길러야 할 덕목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기를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주변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사람이 되어 좋은 인간관계를 내가 직접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직접적으로 쉽게 변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느낀 것은 관계일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관계일지는 구체적으로 작성할수록 좋다고 하는데 상대방의 말과 자신이 한 대답을 적어보고 그 광경을 눈앞에 그려본다. 그리고 나의 대답이 좋은 의사소통이었는지 나쁜 의사소통이었는지 확인해본다. 이제 이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대답을 개선해보며 더 나은 대답을 찾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면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전혀 달라진 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관계일지작성을 꾸준히 실천하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우선 시작해보기로 하였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비결로 무장해제, 생각과 감정 공감, 확인 질문하기, 자신의 기분 말하기 등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비결은 무장해제라고 생각한다. 무장해제를 통해 상대방의 말이 부당할 때조차 그 안에서 순수한 진실을 찾을 수 있다. 상대방의 말을 인정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무장해제 기법은 효과는 좋지만 익히기가 어려운데 바로 자존심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 사례를 가지고도 챕터를 지나가면서 같은 상황에서의 답변을 주제에 맞게 더 효율적이고 합당한 답변을 찾아주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상황마다 나라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답변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해보며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느낌이 들어 책을 읽는 내내 뿌듯함이 가득하였다. 인간관계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해결해줄 구체적인 답안이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을 적극 권유하고 싶다.2016-12-01 22:27:53
돈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가치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현실은 돈 벌기가 점점 힘들어져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도 돈 벌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다 바로 군대에 온 나는 아직 취업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는 않다. 보통 한국에서 첫 직장을 갖게 되는 시기는 이십대 중후반일텐데 이조차도 바로 취업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불확실하다. 어렵게 취업해도 평생직장보다는 언제 짤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여서 돈을 벌기위해서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걱정이 가득한 요즘 과연 돈을 얼마나 벌어야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노후자금으로 20억정도가 필요하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인드는 돈을 벌어야한다는 불안감을 키울 뿐이고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돈을 생각할 때는 일시금으로 생각하는 틀을 벗어나야한다고 한다. 즉, 한번에 모은 돈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나누어 생각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러한 모습은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로또에 당첨되면 세상에서 사고 싶은거 다 사고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로또에 당첨되고도 불행해졌다거나 자살을 했다는 기사는 왜 나오는 걸까?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심리계좌`에 대해서 이해해야한다. 심리계좌(Mental Accounting)은 똑같은 돈이라도 출처나 사용처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이고 관리하는 방식. 즉, 누구에게나 본능적으로 작용되는 일종의 직관이다. 우리는 돈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기억하는데 로또에 당첨된 돈은 `일해서 번 돈`과 `공돈` 중 공돈으로 인식되어 대부분의 로또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쉽게 탕진하는 이유이다. 옛 말에 쉽게 번 돈은 쉽게 탕진된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이처럼 돈을 잘 모으기 위해서는 심리계좌를 잘 다루어야 한다. 연봉은 같으나 월급을 받는 형식이 다른 두 유형을 비교해보면 첫 번째 사람은 연말에 한 번 보너스를 받고 두 번째 사람은 보너스를 12달에 나누어 급여에 일정하게 포함하여 준다고 해보자. 결과는 두 번째 사람이 더 많은 돈을 저축할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심리계좌의 차이이다. 첫 번째 사람은 `보너스`라는 울타리 속에 `공돈`으로 인식하여 평소에 억눌린 소비 욕망이 폭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 번에 큰 돈을 버는 것보다 꾸준하게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저자가 주는 공돈을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저축하는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내가 색다른 직업을 발견하거나 커다란 사건이 생기지 않는 이상 아마 나는 회사나 공무원이 될 것이다. 즉, 월급을 받고 살아갈텐데 과연 나의 돈을 잘 관리하며 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돈을 모아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지금의 나를 보면 문제가 많아 보인다. 우선 지금까지 돈을 벌지 않고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우리 집은 고정적으로 돈을 주긴 하지만 큰 돈이 필요하거나 일이 생기면 또다시 돈을 주어 일을 해결해주신다.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큰 돈을 지출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사소한 지출들이 합쳐져 나중에 뒤돌아보면 꽤 많은 금액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소득, 저축, 소비, 자산, 부채의 다섯 가지 착각 중에서 우선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소비 착각인데 카드가 생기고 난 이후로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에 오고나서 카드로 대부분을 계산했는데 앞으로는 더이상 속지 않고 나의 소비를 되돌아보며 차근차근 돈을 모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돈을 벌게 되어도 이 책에서 배운 소득 착각에 현혹되지 않고 월급도 연봉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월급을 파악하는 체계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돈이라는 것은 행복과 연관이 있지만 돈이 무작정 많다고 해서 행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돈을 사용하는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달은 책이었다.2016-11-30 19:56:35
상상이라는 것은 내가 이룰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머릿 속에서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완전 다르다. 통찰은 상상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발견하는 순간 비로소 통찰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우리에게 상상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다음소프트 부사장인 저자는 거대한 회사답게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기록이 담겨져 있는 빅 데이터 시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해석하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과 노력 덕분인지 그가 주장하는 말들은 상당히 진취적이다. 그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덕분인지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가장 먼저 데이터에서 건져내야 할 것은 인과관꼐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미래를 단지 예측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인과관꼐를 밝히고자 하는 도구는 데이터이고 그 대상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는 기록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자신이 생각조차 하지 못한 일들도 빅 데이터로 기록되고 있지 아니한가.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인데 우리의 일상생활만 잘 관찰하여도 기회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 잘 관찰하고 있는가? 예를 들어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라고 하면 우리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가족의 저녁을 떠올릴 수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컴퓨터나 텔레비전 앞에서 혹은 카페나 식당에서 각자 저녁을 해결하지 않는가? 우리가 주변을 인지하지 못하고 텔레비전 속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바로 관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제 기술의 발달로 얻은 데이터는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교훈을 얻고 실수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는 회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을 스스로 도전하고 개혁하는 과정을 책에서 보여주며 창의적인 그의 운영력을 보며 감탄할 수 있도록 만든다. 나였다면 이러한 직책을 맡았을 때 분석은커녕 머릿 속이 복잡해졌을 것만 같다. 일생을 살다보면 매 순간마다 기회가 보인다는 것을 어머니들의 데이터를 통해 알려준다. 상대방을 관찰할 때는 단면만 보지 말고 그의 일생 전체를 가늠해보는 노력이 필요한데 다 잘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사람의 인생을 관찰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노력한다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송길영 박사는 주어진 데이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글을 읽다보면 그의 뛰어난 통찰력에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그의 빅데이터 분석은 우리의 편견을 무너뜨리고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데이터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실감나게 읽어보았는데 결국 데이터는 실마리일 뿐 결정적인 판단이나 사용은 사람이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분석을 평생해왔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가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2016-11-29 22:01:52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싶었던 내 눈앞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소설책이 보였다. 제목을 보고 어디서 많이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영화예고편으로 나온 걸 봤었던 제목이었다. 가볍게 읽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글을 읽으면서 글이 매우 술술 읽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이 간단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글을 읽으며 주인공의 시점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시간을 다루는 이야기인만큼 첫 번째 이야기가 파생되어 뒤의 두 이야기가 연결되는 구조인 것 같다. 그런데 깊은 생각을 안하고 읽다보면 얼핏 이 세 가지 이야기가 과연 관련이 있는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 역시 책을 다 읽고나서 애매모호한 결말에 많은 고민을 하였다. 이 책에 가장 기틀이 되는 가즈코의 이야기를 보면 우선 책을 조금씩 나누어 읽겠다는 마음은 버리는 것이 좋다. 글을 유연하고 재미있게 잘 써져 있어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읽게 된다. 이 책은 타임리프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시간을 다루는 많은 소설과 영화를 보았지만 초반에 능력의 원인을 찾는 주인공의 모습은 상당히 흥미진진하였다. 또한 그 범인이 바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가즈오라는 사실을 알려주었을 때 반전은 나에게 큰 호기심을 주었다. 가즈오를 보는 순간 그의 미소는 자신이 알고 있었던 친구가 아니라 마치 어른이 짓는 미소를 연상시켰다고 한다. 미래에서 온 그는 현대의 사람들과 매우 달랐다. 그의 나이는 자신보다 훨씬 어린 11살에 불과하였는데 이미 약학대학을 다니고 있고 키는 가즈코의 머리가 어깨에 올 정도로 나이에 비해 엄청 컸다. 미래에서 온 자신을 밝히며 그 동안 가즈코가 타임러프 능력을 가지게 된 이유와 자신이 그동안 왜 설명을 못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미래에서 와서 현대를 잠시 살아갔을 뿐이지만 그 동안 순박한 세상의 가즈코에 반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미래를 보면 점점 단순해지고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나중보다 훨씬 인간답고 소중한 시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시간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 전 영화관에서 본 ‘가려진 시간’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남자주인공이 멈춰진 시간 속에서 20년가량을 살며 나이가 들어 시간이 흐르지 않았던 여주인공과 20년의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였는데 이 소설은 이러한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가 되질 않길 바라면서 글을 읽었다. 시간을 다루는 내용을 읽다보면 내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를 가도 마음대로 사건을 바꿀 수 없고 나만 다른 시간에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판타지 소설같지만 나에게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 지금 지내고 있는 나의 현재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로 들려 더욱 힘이 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마지막에 나오는 노부코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세상으로 갈 수 있지만 정작 여러 가지 시간 속에 갇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싫으니까 나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줘’ 라고 외친다. 마치 ‘인셉션’에 나온 디카프리오의 아내가 시간 속에 갇힌 것처럼 보였다. 중반까지 읽으면서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막상 다 읽고 나니 ‘인셉션’을 보고나서 어리둥절했던 것처럼 어려웠다. 가즈코와 가즈오는 결국 나중에 다시 만난게 맞는지, 뒤의 이야기들은 앞선 이야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여러 가지 의문이 남았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책을 읽고나서도 한 번 더 곱씹어보며 회상하게 되어 더욱 인상깊었던 책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먼저 책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다양한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영화로 나온 영상으로도 보고 싶을 정도로 SF내용이 로맨스와 어우러져 상당히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2016-11-28 22:58:13
사랑에 대해 완전히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랑도 배워야 늘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직접 경험을 하며 점차 깨닫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감성적인 책을 읽으면 괜히 가슴 떨리고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보통 책을 고르면 소설이나 수필, 자기계발서 등의 종류인 책들을 읽는데 이러한 시처럼 쓰인 책은 낮설었지만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미 인터넷 상에서 매주 천만 명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는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가 인기에 힘없어 책으로 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분이라 그런지 우리들의 마음에 와닿게 만드는 그림과 글들은 우리의 마음 속을 힐링시켜준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이성적으로만 살다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감성적인 감성이 가득하여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아직까지 누군가를 깊게 만나본 적은 없지만 나의 마음에 든 글들이 많이 있었다. 우선 내가 만나야할 10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보았는데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등 보기만 해도 실제로 존재한다면 완전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내가 만나면 좋을 사람이라고 해서 나에게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러한 유형의 사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내가 저 10가지 유형의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현명하고 주변에서 나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항상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가져 능동적으로 글을 습득하는 능력을 가져야겠다. 이러한 습관이 그저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책을 통해 얻어가는게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20대의 사랑이 `라면 끓이기`라면 30대를 넘어선 사랑은 `컵라면 끓이기`라고 말한다. 아무도 3분을 넘겨서 뚜껑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모두들 딱 3분만 기다리고 3분어치의 노력만 한다는 의미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했다. 아직 이십대 초반의 나이인 나는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만 사랑의 시작이 벌써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일단 대학에 붙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연애에 대해서는 일절 생각도 안하고 대학에 가면 좋은 인연을 만나 잘 지내겠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대학에 오니 학업에 치여 정작 나의 연애에 대해 투자할 시간을 만들기 어려웠다. 연애를 할 수는 있지만 막상 연애를 하려면 나의 학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두 가지를 동시에 다 잡으려고 생각하니 둘 다 놓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라면에 비유한 이 글귀를 보며 지금 연애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더욱 더 연애를 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을 살다보면 언제든지 바쁘고 힘든 일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바쁜 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미래를 준비하되 연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군대를 전역하고 다시 학교에 복학하면 바쁜 삶을 살게 되겠지만 바쁘다고 아예 연애를 뒷전으로 놓고 미루기만 한다면 나에게 온 절호의 시기를 놓치게 되어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몰라 사랑이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마음의 위로를 받고 힐링시켜주는 글귀를 보며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2016-11-27 17: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