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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일병 (개인 순위 : 974위, 누적권수 13권)
부대명 [육군] 15사단 998포병대대

전체 감상평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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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요즘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거창한 말로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말을 하지는 않지만, 모두 보통의 존재로서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책이다. 그 중에 요즘 나는 `말과 선언`이라는 소제를 감명 깊게 읽었다. `왜 선언은 항상 선언에 그치고 마는가. 왜 말로써 세상에 던져지는 것들은 항상 현실에 의해 조롱당하는 신세가 되고 마는 걸까.` 이 이해못하는 구절로 이 소제가 시작된다. 선언은 허망하다고 한다. `사랑해`, `보고싶어`, `좋아해` 이 말들을 처음 들은 순간 아득하다. 사실 그말을 들은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마 아득했을 것이다. 처음으로 연인관계를 맺고 서로 사랑한다고 얘기하던 순간, 그 사람을 의심하지 않고 그저 좋아하니까 좋아한다고 말하던 순간이 아련해진다.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듣는 사랑해, 라는 말은 여전히 애틋하지만, 저자는 그 말에는 슬픔이 배어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 사이 중간점에 있는 것 같다. 그 후 몇번의 연애을 하게 되고 사랑한다는 말은 조심스럽고 의심이 가는 `사랑해`이다. 듣고나서도 좋지만 의심가는 `사랑해`이다. 나도 이제 점점 현실에 의해 조롱당하는 신세가 되고 마는 걸까2016-12-06 23:19:47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아닌 것 같지만 우리는 항상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작가의 경험 또는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과 협상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다양한 에피소드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협상의 기본은 표준과 프레이밍이라고 한다.협상의 과정에서 감정, 예기치 못하는 변수, 문화적 차이 등이 발생하지만표준과 프레이밍을 잘 갖추고 있다면 협상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협상이 원활하든 그렇지 아니하든 `원하는 것`, 즉, 목표를 잊지 않는 것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추가적으로 이러한 표준과 프레이밍을 갖춘 상태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삶을 살면서 사람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시간이 더 많겠지만 인생의 중요한 길목길목에는 협상과 설득이 필요한 시기들이 온다.여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시부모님을 설득한다던가, 나에게 유리한 연봉 협상을 이끌어내야하는 상황 등등.협상과 설득에 조금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이드 라인을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2016-11-27 22:23:46
이 책은 중국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는 법을 다뤘다. 중국 문화와 중국인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시작했던 홍대리의 사업은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낳았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중국 문화와 중국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토대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홍대리의 사업 과정을 그린 책이다. 중국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한다. 분명 중국은 규모면으로 보았을 때 많은 기업가나 사업가에게 매력적인 시장인 것은 틀림없지만, 단순히 중국을 돈벌이를 위한 공간으로 본다면 틀림없이 실패할 것이라는 것이다. `꽌시`라는 중국 문화가 굉장히 인상깊다. 꽌시는 깊은 꽌시와 얕은 꽌시로 나뉘는데, 또 그 둘이 형성하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도 역시 나뉜다고 한다. 사업의 아이디어와 실행력, 구성력 모두 중요하겠지만 이 책은 특히 중국인들과의 만남, 이해, 존중을 다룬다. 중국인들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야만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주축이다. 커피집을 운영하면서 직원 관리나 발주, 경쟁사와의 경쟁 등의 장애물들을 겪고 성장하는 홍대리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흥미로웠다.2016-11-25 23:07:52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의 갈래길에 서게 된다. 어떤 선택은 `썩은 치즈`를 먹게 되는 선택일지도 모르고 어떤 선택은 `새 치즈`를 만나게 해주는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먹지 못할 선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변화가 없으면,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새 치즈`를 얻지 못한다는 것. 그 것이 바로 이 책이 강조하는 메세지이다. 이 책의 인물들처럼 우린 변화를 귀찮아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지 않으면 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없다. 이렇게 교훈적인 내용을 친근한 `치즈이야기`로 들으니 부드럽게 내 사고 속으로 와닿았다. 창조적 삶을 지향하는 변화의 자세를 갖추는 것. 이 책이 주는 최대교훈이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서는 생쥐와 꼬마 인간의 모험은 굉장히 인간적이면서도 와닿는 내용이었다. 그들의 모험이 성숙해져 갈 때쯤엔 이미 나도 그들과 모험을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이 맛있는 치즈를 만났을 땐, 내가 그 치즈의 주인이라도 된 냥 기쁘기까지 했다.2016-11-16 23:49:44
대중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 성공한 유명한 브랜드들은 모두 각자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한, 미래를 위한, 건강을 위한 등의 가치관으로 시작해 그들은 이야기를 그려간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난무하는 노이즈마케팅과 같은 가벼운 마케팅으론 잠깐 떠들석할 뿐 대중들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지금은 마케팅과 브랜딩의 시대라고 한다.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브랜딩 또한 너무나도 중요해졌다. 우리는 어떤 브랜드이다라는 것을 정확히 알릴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알리는 데에 있어 스토리는 우리의 기억에 파고들기 좋은 무기이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훌륭한 마케팅이 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이 책에선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이 책에 따르면, 여러 요소 중 인문학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사람들과 공감을 사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그러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을 인문학이 준다는 것이다. 인문학과 창의성이 결합해 훌륭한 브랜딩에 성공한 브랜드들의 사례가 나오는데, 그들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또한 그들의 고객이 되어있었다.2016-11-14 22:55:04
입대전 거의 게임 중독 증상을 보였던 난 군 생활을 하며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일과를 하면서도 정비를 하면서도, 심지어 잠을 자면서도 게임 생각이 나서 괴로웠던 기억이 난다. 게임말고 새로운 취미를 찾아 전역하는 목표를 갖자는 마음을 먹은지 몇일후 <일상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를 만나게 되었다.사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았지만, 이 책에는 이쁘고 선명한, 내 눈을 사로잡는 수많은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더 매력적이었던 것은 그 사진 속 담긴 대상이 그리 대단하거나 화려하지않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 그 자체였던 것이다. 저자는 유명한 네이버 블로거라고 한다. 몇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쌓인 사진 찍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준다. 그가 찍은 자연의 세계나 도시의 모습을 보면 그는 마치 자기만의 세상을 즐기는 것만 같았다. 그는 `나보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 조금 부럽기도 했다. 요즘은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이 간다. 새로운 취미를 가져다 준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역 후 나의 일상부터 특별한 순간들까지 모두 간직할 생각에 설레인다.2016-11-13 22:34:21
스마트폰의 보급, 게임 시장의 발달, 다양한 유흥 문화 발달 등 우리 주위에는 시간 관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그만큼 이 책에서 강조하는 시간 관리를 잘하냐 못하냐는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사실 난 시간 관리에 서툴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고자 했던 일을 마무리도 하지 못한 채, 심지어는 시작도 못해보고 하루를 끝낸 기억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이 가르쳐주길, 인생의 20%만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시간 관리의 달인들의 이야기는 내 삶에 큰 동기부여를 해 주었다. 그들의 성실함과 책임감, 철저한 자기 관리부터 긍정을 잃지 않는 몸과 마음가짐. 어느하나 놓쳐 읽을 것이 없었다. 나도 시간 관리의 달인이 되어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그 꿈이 박차를 가해준 이 책은 많은 의미가 되어 주었다. 군대에서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든다. 그 시간을 잘 관리하여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나는 장병들이 많았으면 좋겠다.2016-11-10 20:32:57
이 책은 영화로 처음 접했었다.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 갔다가 포스터가 인상깊었던 이영화를 발견했었고, 딱히 볼 영화를 정하고 갔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그때 보았던 그 영화는 내게 인상깊게 다가왔고 원작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학창시절에는 학업때문에 이런 SF소설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기회만 엿보고 있다가 입대를 하게 되었고, 우연치 않은 기회로 지금에서야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폐허가 된 대륙에 `판엠`이라는 독재국가가 건설된다. 이 국가의 중심부에는 `캐피톨`이라는 도시가 있고 모든 부와 권력은 이 `캐피톨`에 집중되어 있다. 그에 불만을 가진 주변 지역들은 반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거기서 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이다. 이 책을 읽고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이던 나에게 독재와 공포정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해 올 수 있는지 다른 어떤 교재보다 더욱 와닿게 만들었다.2016-11-09 20:11:55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이미 많은 인기를 끌었던 책이고,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관계 원칙의 정석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부모님으로부터 읽으라고 권유받았는데, 표지를 보곤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런 내 생각은 책을 읽음과 동시에 사라졌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법이나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리더가 되는 법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인간관계의 정석을 설명한다. 어떻게보면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맹점은 여기서 강조하는 인간관계의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의 중요성은 대화의 기술을 강조하는 계발서적이라면 꼭 빠짐없이 수록되는 내용인데, 사실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는 나로써, 인간관계의 기술을 터득하여 행복한 삶을 얻도록 노력할 것이다.2016-11-06 22:10:33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후임들이 들으면 숨이 콱 막힐만한 문구이다. 사실 많은 후임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일이 손에 익어 선임병의 신임을 사고 있는 나이지만, 나도 이 문구를 듣고 마찬가지로 숨이 막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열정 넘치는 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오로지 일하는 전략과 방법을 개선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만이 유일무이한 더 나은길로 나아가는 해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어진 목표에 맞게 일을 설계하고, 그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해준다. 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해주는데, 많은 자극이 들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좋은 공통점을 자신에게도 적용시키자는 생각은 인상깊었다. 또 뒤로 갈수록 재밌는 내용이 많았따. 선배들에게 일을 부탁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주는데, 이는 나도 공감이 많이 들었떤 이야기였따. 나에게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선 후임병들에게 아주 권하고 싶은 책이다.2016-11-05 23: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