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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석 상병 (개인 순위 : 79위, 누적권수 40권)
부대명 [육군] 1사단 15연대 2대대

전체 감상평 40

(Page 1/4)
明見萬里-만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있다는 의미이자 비유적으로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이자 책을 써내려간 사람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다른 기회를 꿈꾸는 우리가 같은 것을 해가며 그것을 꿈꾼다는것의 모순을 보여주려 한듯 하다. 다분히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 피동적인 자세로 누구나 하는것은 따라하는것은 변화가 아니라 한곳에 점을 끝없이 찍어대는 것뿐이다. 그렇게 찍은 점에는 구멍 하나 둘로 밖에 보이지 않는 미래만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닿은 미래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닿게될 꿈이자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것으로 닿을 순간일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최대의 시장으로 탈바꿈한 중국의 현실과 세계를 누비는 중국 관광객인 游客(유커) 관련된 내용이 인상깊었다.이런 중국인들의 투자를 이끌기 위해서 투자이민제도를 실시했는데 그것이 결국은 자국민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손해로 다가오는 모순이 발생했다. 당연히 투자가 증대되어지면 많은 유입과 소비가 생길것으로 생각하는것이 당연하겠지만 대륙답게 그들은 자신이 투자를 한 나라인만큼 자신들의 문화로 바꿔버리고 자국민들의 소비를 자신들이 투자한 것으로 다시 돌려받는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그들이 투자한 땅마저도 보수하거나 여러가지 절차를 통해 되파는등의 방법으로 해당 도시를 위한 투자가 아닌 그 나라 국민에 도움이 될만한 행동이 아닌 자국(중국)을 위한 상황만이 연출되는 상황에 몇몇의 도시가 거의 유령도시처럼 변해가기도 한다. 그들은 더 이상 `Made in China`로 비웃던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면에 있어서 G2에 위치에 닿은 강대국으로써 세계어느곳에도 영향력을 내뿜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생각으로 그들을 얕잡아보고 살아간다는것은 우리 스스로를 묶을뿐일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점과 극명하게 대비적인 내용으로 중국의 침체에 대해서도 논한 부분도 상당히 인상깊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거나 추월할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정책과 성장률 하락등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명백하게 예전같이 성장하는것은 불가능할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물론 그것이 중국이 달려가고 있는 길에서 아예 멀어진다는것이라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겠지만 선두를 잡느냐 못잡느냐에 대한것에 있어서 상당히 큰 문제로 느껴졌다. 일등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는 이들에게 유지는 결국 퇴보일뿐일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있어서 오랜 시간동안 중국에 관심을 가져왔는 필자로써는 걱정아닌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이 멈춰버린다는것은 중국에 대외무역 무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써 그리고 국제적인 미래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방향성을 놓쳐버린것 처럼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제작진이 말한것처럼 우리는 초중고 대학교 시절을 지나 취업을 향한 하나의 열쇠를 갈고 닦는 시간을 보내며 살아간다. 점점 대학이 학문을 논하거나 인간으로써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 아닌 취업양성소가 되어가고 있다. 더욱이 그 속에서는 학문을 제대로 배우고 자신의 생각이나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사람은 낙오자가 될뿐이었다. 그저 속기사처럼 교수님의 말을 다 받아적는 이들이 A+라는 학점을 받아냈다. 이런 현실에 있어서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수십년에 걸쳐서 지식이 2배로 증가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는 몇달 미래에는 몇일 혹은 몇시간만에 모든것이 변한다. 격변의 시대에 살아가는 열쇠를 짤랑거리며 들고 다니는 멍청한 행동은 용서받지 못한다. 자신만의 마스터키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열쇠를 통해 우리가 평생 해나갈 다양한 일들에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행할 수 있어야 하는것이다. 인문학적 소양이 다시 필요로 해지는 현실속에서 많은 인묵학과들이 통폐합되거나 경영이나 경제등의 전공을 복수로 배우지 않으면 힘든 세상이 와버렸다. 이런 모순속에서 우리는 주변의 누구나처럼 똑같이 토익을 하고 학점을 딸것인가 ? 자신의 진정한 무기를 만들고 모든 영역에 맞는 자신을 다잡아 갈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우리에게 달려있다.2016-12-06 12:15:08
자신이 오랜 시간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놓아버린채 그저 자유를 꿈꾸며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바람일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돌아본 현실속에서는 앞서는 여러가지 여건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할것이다. 그러면에 있어서 안정적인 현실의 자리에서 벗어나 자신을 만끽하고 스페인으로 홀로 떠나버린 모습은 독특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로써도 문득 여행을 떠나고싶어질때가 많다. 나름대로 생각없이 여러군데 여행을 많이 가봤다고는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먼저 나에게 다가오는것은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들이다. 그저 생각없이 떠떠난다는것의 힘든점에 대해 어느정도는 아는 사람으로써 더욱 존경심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스페인에서 생활하면서 즐거운 시간들도 많았지만 그 속에 차마 담아내지않은 힘겨운 시간들도 많았을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순간에도 그녀는 자신의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놓지 않은채 자유를 버리지 않았다. 단순히 여행간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자신이 행한것에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더 멀리 뛰어난 가치를 꿈꾸며 매일을 꿈꾸듯이 살아가는 모습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도 많은 일들에 있어 당장 앞에 주어진 한계나 선행되어지는 조건들로 막막하게 보일때가 많다. 그런 일들을 겪게되면 모든일들이 멈춰버리고 아무것도 못할만큼 무기력해지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하나의 실패가 곧 나의 실패를 대변하지 않는것을 알면서도 한 컵의 물에 떨어진 잉크처럼 실패는 나에게 녹아들었다. 군 입대전 살아가면서 겪었던 것들 그리고 군생활을 하면서 겪고 있는것들은 몇 번이고 휘몰아치는 파도처럼 멈추지를 않았다. 그 파도들에 내가 부딪혀 쓰러지기도 몇번이였고 버티려하다 지쳐 힘든것을 다 토해내게 만드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시간들속에서 나에게 도움에 됬던것은 어떠한 일들이 지나가더라도 항상 내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었다. 많은 일들을 해나가면서 그 중에 한 두개라도 실패로 다가오게 되면 나는 주변의 사람들이 그리고 스스로에게 더 떨어지거나 부족해져서 안좋게 볼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질때가 많았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것을 하려했고 욕심은 커져서 더욱 많은것을 하고 있음에도 찾아오는 실패에 내 모든것을 잃은것 마냥 스스로와 주변을 신경썼다. 하지만 얼마전에 이런일들에 대해서 용기내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다. 거기서 내가 느낀점을 말하자면, 그들은 결국 내가 어떤 일을 겪더라도 나를 나로볼것이라는것이다. 내가 실패한 하나의 일로 나를 내가 아닌 패배한 실패자로 보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신경을 쓰지 않아서가 아니라 깊은 관심을 가지기에 그렇게 볼 수 있는것이다. 그들은 나를 순간으로 보지않고 오랜 시간으로 봐왔기에 아는것이다. 그렇게 겪은 일은 나에게 도움을 줄것이지 나를 깎는 존재가 아니다. 몇번이고 말하듯이 하나의 실패로 내가 실패한것마냥 굴었던것은 그저 어리고 나약한 생각이었던 것이다. 자유를 꿈꾸고 자유롭게 살아가는것 `처럼`하는 나는 결국 스스로를 얽매는 덩쿨을 묶어가며 자위만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지났다. 그러한 것들을 완전하게 벗어던지지는 못한 나에게는 여전히 우울한 시간들이 지나기도 한다. 많은 분들의 도움에도 아직 나는 한번에 강해지지도 완벽하게 변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내가 겪어오는 일들이 더 이상 나를 가로막는 존재가 아닌 나를 더욱 강하게 키워줄 존재가 될것이라는 알고 있다. 다가오는 실패들과 패배의식을 걷어낸 채 자신감을 지니고 내 앞에 다가온 일들을 행할 수 있을것이다. 앞으로 남은 군생활과 다가올 미래 모두에게 나를 던지며 내가 믿는것이 곧 이뤄지는 일이라는 일을 그에 부합하는 노력과 함께 더해가며 살아가야겠다.2016-12-05 12:23:56
나의 삶을 적지않게 변화시켜준 이 책에게 그리고 사회에서였다면 절대 읽지 못했을 이책을 선물해준 군대와 이 곳에서 만난 수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시대의 수 많은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에 대해 이해하고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필요성에 대해서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어쩜 이리도 긍정적인 사람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일까 ? 긍정이라는것이 심히도 어려운것이라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긍정적으로 살아가기엔 세상의 흐름 자체가 너무 부정적이라 생각할수도 있을것이다. 이에 있어서 한때 흥행했던 짐 캐리 주연의 `Yes Man`이라는 영화를 예로 들어보겠다. 영화 도입부에서 주인공은 제목과는 달리 끊임없이 `No!`라는 말과함께 부정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당연히도 그런 주인공에게 되는 거라곤 하나 없다. 그러던 중 어떤 특이한 인물을 만나게 된 이후로 그는 변한다. 세상 모든 일에 있어서 `Yes!`라고 대답하는 사람으로, 물론 그렇게 된 이후로는 당연히 모든 일들이 생각대로 풀려간다. 몇몇의 걸림돌은 존재하지만 그마저도 긍정의 힘으로 넘어가버린다. 물론 이런 영화적인 구성에 실제적인 상황이 이렇다 ! 이 긍정의 이론은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마법이다 ! 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단호하게 현실은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는것은 누구나 알것이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예를 들어서까지 하고 싶은 말은 이렇다. 긍정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며 간단했다. 비범한 영웅, 어려운 논리 그리고 용감한 도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민들레 한 송이 같은 나약한 존재들도 비좁은 틈을 비틀고 머리를 들어 내밀며 세상에 스스로를 보여줄 수 있었다. 배경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든 징검다리를 건너듯 자신을 건너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위대하며 강력하다. 스스로를 바꿈으로써 꽃씨를 퍼트리듯 주변을 넘어서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힘들고 나를 부정적으로 얽매일 때, 그냥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어찌 됐든, 긍정적으로 꽃은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 계속 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까지 땅속의 아늑함에 익숙해져 여유로움속에서 피어나지 않으려 하는걸까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라는 시의 한 구절 처럼 눈 앞에 닥친 시련을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결과를 우리는 볼 수 있다. 그 시련을 자양분 삼아서 나아가야 한다. 그 틈에 놓여진 사람들은 늘 후회하고 머뭇거림에 놓치고 만다. `조금만 더 할걸` 이라는 말을 이미 다 끝나버린 현실위에 끝없이 던지고만 있다. 군대에 와서 정말 많은 책들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며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하였음에도 쉽게 포기하려만 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고지는 나약함에게 조차도 방향성을 되새길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무수히 짓밟혀지는 상황에서도 아름답게 만개할 수 있는 의연함과 강인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한 가지의 사실에 있어서 어떻게 보고,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할 수도 그저 의미 없는 나락의 연속일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온 오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넘어지고 또 다시 밟혀 쓰러져도 영원한 밤은 없듯이 앞으로 스스로의 굳건한 탑을 쌓아가기 위한 여정을 잘 이뤄낼 수 있을것이라는 자신을 얻을 수 있는 고마운 순간을 선물받은듯 했다.2016-12-04 08:00:58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 매일 같이 지내던 선생님의 입에서 이런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기분이 들게될까 싶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보이는 요소는 사람을 죽이는것에 대한 선과악의 구분과 어떤 사람이 죄를 저질렀다는 상황이 보이게 될때 더군다나 그것이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면, 그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을정도로 무너지고 말것이다. 주위 모두는 그에게 돌과 질타를 던질것이고 수십, 수백개의 세계가 무너지고 말것이다. 작가가 말하려고 한 바는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용서일지 끝없는 저주를 담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너무도 상세히 묘사된 심리와 감정들에 멍하니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무엇이 잘못됬고 무엇이 옳다고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였지만 살의가 없었던 인물도 직접적으로 죽이진 않았지만 살의가 있었고 그 이유마저도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었던 아이에 대해서 어떠한 비난도 동정심도 없는채로 어찌보면 감정을 담지 않은채의 시선을 보인다. 한명의 어린 여자아이를 죽여버린 두 남자 아이에게 담겨진 상처또한 무덤덤한 어채로 그저 보여주기의 형식밖에 가지지 않는다. 비록 아무것도 담지 못한채로 서로의 감정을 태우다가 아무도 행복하지 못하고 아무도 이룬것 없이 복수라는 허울앞에서 모두가 모든것을 잃어간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에서 작가는 상당히 표현을 잘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녀(미나토 가나에)가 담아내려한 색채는 아무 빛없는 의미였겠지만 그속에 담긴 생각은 앞으로 죄를 짓고 살지 말자와 같은 권선징악을 담은것이 아니라 그저 죄라는 것과 복수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생기는 분쟁들에 있어서 아무런 의미없음을 보여주려한듯 극도로 담담하게 고백하는것 같았다. 그녀의 고백이 너무나도 담담했기에 더욱 감정적으로 나에게 다가왔기에 어쩔 수 없이 더욱 스스로를 끝없이 먹먹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교훈이나 시사점을 주려함 이전에 사람의 죽음과 생명의 무거움은 너무도 애틋한 생각으로 가득 채웠다.2016-12-03 12:26:49
한 명의 여자가 노인으로 변장하고 자신이 반년전에 죽을뻔했던 회랑정으로 돌아가려 한다. 자신과 함께 있었던 자신의 남자친구인 지로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복수를 감행한다. 그 안에서 대기업 회장의 비서였던 그녀에게 두장의 유언장이 주어진다. 한 장은 회장의것이고 나머지는 자신의 유언장이다. 그를 통해 반년전에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인물을 찾아간다. 그 속에서 돈에 대한 탐욕과 서로에 대한 불신은 점점 짙어져가고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발생하게 된다. 돈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가끔씩 다양한 매체들속에서 돈과 관련되서 극악무도한 행위를 하는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 그런것들을 보며 사람들은 단호하게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아무리 돈이 걸리더라도 자신들은 안그럴것이라는 말을 너무도 태연하고 당연하게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필자로써도 돈과 연관되는 일이면 항상 적은 금액임에도 민감해지고 관계가 애매해지는 일을 많이 겪어보았다. 물론 그런 상황들이 그런 반인류적인 행동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해도 분명히 매체속에 등장하는 그들도 평범한 우리 주변의 누군가였을것이라는 생각이다. 싸이코패스와 같이 독특한 개체가 아닌 이상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하지만 그런 일들을 겪은 주변의 반응을 확인해보면 대부분 평범했고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였다고 한다. 과연 사람이 본성이 그런것인지 돈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발생하는 상황들에 있어서 절대라는 말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런 범죄들을 옹호하는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 또한 평범한 사람이`었`다는것을 알고 있기에 말하고 싶다. 돈을 위해 많은것들을 잃고 난 후에 그들은 항상 후회를 한다. 그런 후회와 함께 평생을 지내는것이 과연 돈으로 가져오는 행복과 바꿀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조금만 멀리서 본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행동한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얻어지는 가치가 반인류적 행위를 통해 얻어지는 가치보다 훨씬 클것이라는 것을 깨닫을 수 있길 바란다. 나로써도 많은 생각들을 해보며 내가 해온 행동들과 앞으로 살아갈 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2016-12-02 12:34:46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이 쉬울까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주는것이 쉬울까 ? 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 많은 필자로써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힘들때가 많았다. 그것은 그 사이마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너무도 끼워팔고 싶은 심정이 차오르고 막연히 듣는다는것이 너무도 스스로에겐 좀먹는듯이 힘들게만 했다. 책속에서 등장하는 청년들에게도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고 자신들도 반신반의한채로 대답해주었던 고민에 대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 대답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생각에 빠지게 된다. 고민들에 대해서 답변해주고 시간이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게 될때쯤부터 당혹과 분쟁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그들은 이것이 책에서나 나올 먼세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라는것을 알게되고 어느순간부터 진지하게 임하고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자신들이 해나가는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책에서 내가 중점적으로 들었던 생각들은 사람이 살아가는것과 앞에서 언급했듯이 고민을 가지는 상황에 대응하는법에 대해서였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정작 그것이 해결될때까지는 많은 고난들이 지나거나 혹은 귀인을 만나게되서 감사함과 함께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도 한다. 필자로써도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지만 그것을 얘기하는것은 상당히 힘든일로 다가오곤 한다. 한 마디의 말을 꺼내는것의 무게보다 더욱 힘들게 하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고민이 먼저곤 했다. 이것을 얘기함으로써 어떻게 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 혹은 굳이 도움이 될까 숨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와 같은 기분들 말이다. 그럴때 일수록 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만한 사람이 너무도 그리워지곤 한다. 모든것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만한 친구나 윗분들에 대해서 어떤 막연함 이전에 간절하게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많은것을 배울때도 슬펐던 감정들이 치유되기도 한다. 그런면에 있어서 대부분의 히가시노 게이고작가 특유의 서스펜스나 사건은 부족하더라도 책을 읽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짙은 걱정들로 답답한 기분만 가득할때 문뜩 펼친 페이지 속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2016-12-01 12:10:27
뾰족한 물건을 무서워 하는 야쿠자 중간보스, 공중그네을 못타는 베테랑 곡예사, 장인이자 병원 원장의 가발을 벗기고 싶은 젊은 의사. 이런 막연한 개요만 보고난후 이건 대체 무슨 소설인가 싶을것이다. 꽤나 유명한 소설이고 쓰여진지 꽤 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겠지만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본다면 이게 무슨 나와 장난치는건가 싶을듯한 상황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끝이 아닌것은 그들이 찾은 병원을 가면 정신병원에서 가장 정신나가 보이는 의사 `이라부`와 무슨 핫팬츠말고는 옷을 사지 않는듯하게 보이는 간호사 `마유미`도 있다. 솔직하게 매력적인 요소는 이런 말도 안되는 캐릭터와 상황의 설정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당연스럽게 여겨왔던것이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들을 치료하는 과정에 있다고 느껴졌다. 말도 안되 보이는 모순을 이루는 강박증 자체에 이야기의 중점을 둔것 같지만 그들이 내면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도 당연한것이라는 자기 합리화와 주변의 시선때문에 숨겨왔던 진지한 요소로 초점이 맞춰지는것이 의외였다. 물론 장르 자체가 코믹인데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외향적 형태가 희화화된 점은 적지 않게 등장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다소 진지하게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특히 정신적으로 치료를 받는다는것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사람 혹은 사회 부적응자로써 판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선진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신과 진료를 받는것을 우리가 시도때도 없이 병원을 찾게되는 감기로써의 이유보다 더 당연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것은 타인을 바라보는 시점으로써 보는 인식차원의 문제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스스로가 그 증상과 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것을 모른채로 혹은 알면서도 숨기거나 무시한채로 힘들어하다 자신을 잃어버린채 살아가거나 죽고만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며 군복무를 하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 그리고 그외에도 거친 세상속에서 힘든 발걸음을 내딛으며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 또한 정신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에 살아가면서 자신은 힘들지 않다는 자위만으로 버티며 하루를 보내지 않길 바란다. 또한 주위에 그런 사람이 보인다면 나약하고 뒤쳐진 존재로 일순에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 살아가면서 힘든것을 인정한다는것은 스스로가 나약하다는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있어서 자신의 몸에 있는 어딘가를 다친 외상처럼 시간이 지나면 치료될 수 있는 상처를 얻은것 뿐이다. 다리를 조금 다쳤다고 해서 우리는 단숨에 다리가 없어졌다고 하지않는다. 이처럼 자기 마음 깊은곳 어딘가에 베인 상처들이 자신의 전체를 대표하는것처럼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 많은 이들이 마음속에 하루하루 생겨나는 상처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시대에 나약하나마 따스한 손길을 뻗어 그들을 힘껏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2016-11-30 12:00:03
많은 이들이 자연이 파괴되어가는것을 알고 있으며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것을 깨닫는 시점에 이르렀다. 더이상 몰지각한 행동은 살아남지 못하며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몰매를 맞기 마련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또한 선진화되어가고 있으며 사상적으로도 환경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넘어 더 높은 차원의 지구를 생각하거나 자연 생태계를 생각하는 위치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서 책속에서는 직접적으로 어떠한 논지를 담아 비평하거나 무언가를 계몽하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우회적이라도 작가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여러 생명들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책속에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며 그 가치와 의미를 전하려 한듯하다. 오랬동안 생각해왔던 것에 대해서는 따분할수도 있는 수업시간에나 듣던 생물이라는 편견을 가졌던 필자로써도 상당히 재밌게 잘 써낸 작품에 기대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개구리나 돌고래 혹은 도요새등 아름다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파괴해온 생태계에 대해서 돌아보며 과연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아가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인간사회로써 자연을 파괴하고 얻어가는 가치가 결국 자연을 위해 다시 쓰는 회귀적인 문제에 대해서 끝끝내 고쳐질 수 없는 문제로써 영원히 남겠지만, 나의 의견으로썬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것에 있어서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일수도 없는 위치에 놓여져있다. 나로써도 극도로 자연을 지키자는 주의도 온갖 생태계를 다파괴하면서도 성장하면 된다는 주의로써도 아닌 자리에 늘 애매해질때가 많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에게 지켜줬으면 좋겠는 것은 서로 사람으로써 하면 안되는 한계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자연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말도 안되는 방해와 공작을 통해 후진국의 기본적인 성장을 막는것과 폐수를 몰래 배출하거나 도리적으로 행하지 않아야 하는것을 암에도 것들또한 크게 문제가 될때가 많다. 수없이 많은 존재들이 멸종해가고 지구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그러한 시점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지구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을것이고, 분쟁또한 계속일어나겠지만 우리와 그저 다른 종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 2016-11-29 12:03:34
사랑이란 너무도 아픈것이며 살아가면서 놓을 수 없는 존재다. 여전히 너무도 어린 나에게 많은 시간들이 아닌 단편적인 순간들뿐이었지만 베르테르 이펙트(Werther effect) 라는 말을 만들어낼정도로 첫 사랑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그 의미는 단순히 누군가가 자살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 반응해 동조자살을 하는것을 넘어서서 사랑이라는 본질적인것에 대해서 돌아보는 순간으로 생각할수 있었다. 또한 책속에서 보이는 청년들에게의 메시지는 우울증으로도 담겨져 있는듯 하다. 근래에 들어 수많은 존재들이 우울증이라는 심리학적 증세로 고통받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상황에 있어서 그저 나약한 존재나 뒤쳐진 멍청한 이들로만 판단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병이 우울증이듯이 그 자신 또한 완전하게 그것에서 벗어났다고는 말할 수 없을것이다. 속안에 숨겨둔 그 감정이 입안으로 드러났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현대를 혹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는 마음속에 많은 것들을 숨겨둔채로 그저 살아가는 것이다. 그저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것이 아니라 그 상실을 마취해버린것 마냥 살아가는 모습은 결국 스스로 얼굴을 덮어버린채로 화장을 하고 신경쓰지 않는`척`하는 것이다. 그 모습에 무엇을 보여주려 함 이전에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에 대해서 아는것만큼 자신을 잃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기때문이다. 스스로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서 그저 가볍게 혹은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에 빠지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젊은 시절에 생각하는 많은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의미로써 보이는 문구속에서 나는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아직 너무도 모르는것이 많고 배워야할것 투성이인 삶속에서 가끔 혹은 그냥 먹먹하게 마음속에 가득찬 감정으로밖에 표현해내곤 했다. 이성적인 모습으 보여야할 곳에서도 나는 그저 가끔 감성적으로 변해 제 역할을 못하는 존재로밖에 되지 못한것에 두려움 아닌 혼란을 느낄때가 많았다. 자신의 의미는 스스로 의미지을 수 있는것인가 ? 혹은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타인에 의해 보이는 이미지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람의 특성이자 존재의 사유일것이다. 그것을 크게 부정하지는 못하더라도 내면을 통해 살아가자라는 막연한 바램을 말해보아도 결국은 돌아오는것일까 싶다. 먼 이상향같은 기분에 그저 막막해도 결국은 돌아오지 못한채로 살아갈까 싶다. 너무도 아프게 살아가는 젊음에 베르테르와 같이 총구를 머리를 대지않길 바란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코 그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무수한 아름다움이 지고 그 위로 붉은빛이 적셔지길 바란것이 아니라 그 아픔이 담고 있는 의미를 잊지 않길 바라며 어떠한 가치와도 바꾸지 못할 그 사랑을 오래도록 지니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믿고 싶다. 우리의 마음이 결국 담으려는것 또한 닿을수 없는 이상향 이전에 있는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가치이듯이 내가 살아갈 길 속에서도 미련이 아닌 길로써 도착점에 닿을 길로써 살아가고 싶다. 그런 마음을 지닌채로 주변에 녹아들지 않은채로 살아가고 앞으로의 시간속에서 옅어지지 않는 짙은 마음과 함께 살아가야겠다.2016-11-28 11:38:40
많은 사람들이 퇴직을 하고 창업을 한다. 그것을 바로 장사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할수도 있지만 어떻게 됬건 그 많은 사람들중에 대부분이 그 창업에서 평생 벌어온 돈을 정말 짧은 시간내에 탕진해버리고 깡통을 차곤한다. 잘되는 사람은 잘되지만 그것은 그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면에 있어서 장사를 잘하는법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설명할까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역시나 일본사람 특유의 방식으로 잘 담아낸것 같다. 여러 요소들이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그가 하려하는 말은 통할것이라 생각한다. 손님을 접객하는것, 창업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게의 수익이나 매출등 입지등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데, 그와는 다르게 장사라는 특히 요식업을 다루는 존재들이라면 손님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 길을 걸어왔기에 5평짜리 작은 가게에서 일본전체를 덮어버린 체인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것이다. 그가 조그만한 가게에서 시작했을때와 지금의 태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람이란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처지가 변했다고 해서 자신의 태도 또한 바꿀 필요는 없다. 더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것 또한 좋을 수 있겠지만, 가게에 들리는 사람으로써는 일관성에 기대게 되는 법이다. 그 변함없는 모습에 단골 손님이 되는것이고 그 가게의 철학에 빠져드는것이다. 그런 자세로 수십년을 살아온 사람이자 아버지라 불리는 그의 모습에서 가게를 영업하는 사장으로써의 모습이상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떨때는 날카롭고 무서운 모습으로 교육하고 어떨때는 따스한 모습으로 교육해주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장사를 한다는것은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있어주는 공감의 시간이라는것을 느꼈다. `一笑一盃` 라는 말처럼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면 힘든일이 닥친다해도 부정적인 마음이 아니라 더 나아갈 발전의 순간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2016-11-27 13: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