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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신 일병 (개인 순위 : 135위, 누적권수 38권)
부대명 [육군] 2군단 102통신단 722통신대대

전체 감상평 38

(Page 1/4)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책도 안읽고 여태 뭐하며 살았나 싶을정도로 감명깊었던 책이다 처음에는 약간 논란이 있었던 책이여서 읽었을 뿐이지만 읽다보니 그런생각은 전혀 안들게 되었다 브라질에 사는 아주 장난기 많고 철부지지만 마음씨 따뜻한 어떻게 보면 그저 평범한 5살짜리 어린아이 제제와 그 주변인물 그리고 제제가 사랑하는 라임나무 밍기뉴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난꾸러기 제제의 행동들이 마치 동네 어린아이들이 뛰노는것처럼 흐뭇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특유의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들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제제가 가족에게 손지검을 당할 때와 가난에 절망하는 제제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울컥할 정도 였다 가장 슬펐던 내용은 크리스마스 서물을 받지 못한 제제는 주변에 아버지가 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한걸까"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를 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느낀 제제는 구두통을 들고 구걸에 가까운 일을 하여서 아버지에게 담배를 사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렸고 아버지께서는 담배를 받아 피웠지만 눈빛에 변함이 없음을 보고 서글프게 울며 아버지에게 매를 맞아도 괜찮으니 제발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이 부분에서 책이라는걸 통해서 슬픈 감정을 느끼기는 처음이였다 꼬마아이의 깨끗한 마음씨와 순수한 장난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에 내마음도 같이 훈훈해지는 그런 책이였다2016-12-06 20:44:53
지금의 나와는 너무나 멀어진 도시 도시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가 이 책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도시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분석이 22가지나 됐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폭탄주에 관한 얘기였다 우리나라 회식문화에서 잔을 돌려 다 같이 원샷을 하는것에 왜그렇게 열광 하는지에 대해 작가의 경험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작가가 설명한 바로는 처음에는 어색할수 밖에없는 회식자리에 술이 들어가면 그 어색함이 금방 사라진다 그 이유는 술에 취하면 억압 돼 있는 상태가 해제 돼서 말이 많아질 분만 아니라 회식자리에서 서로 같은 잔에 한잔씩 따르고 그 한잔을 다 같이 원샷 한다는것에 의미가 있었다 공통된 행동을 함으로 인해 신입 사원부터 사장님까지 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고 나도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때 처음 회식자리에서는 어색해가지고 말도 얼마 못했지만 술이 조금씩 들어가면서 말도하고 나이많은 분들과도 금방 친해질수 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주제를 재밌게 볼수있었다 그 외에도 자살을 하는사람들에 대한 심리등 여러가지 재밋는 이야기를 통해 오랜만에 도시의 향수를 느낄수 있어서 좋은 책이였다2016-12-05 20:46:49
이 책은 그냥 마땅히 읽을 책이 없어서 어떤 책을 읽을까 둘러보다가 어디서 한번 들어본적 있던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서를 왜 하는지에 대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엿다 굉장히 부정적이고 이기적이며 겁쟁이고 우울한 홀든 콜드필드라는 한 대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던도중 자신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면서 기숙사를 탈출하고 뉴욕시내를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고 여러사람을 만나며 방황하다 어리고 똑똑하며 착한 여동생 덕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얘기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는 이 책은 뉴욕시내를 잘묘사해서 마치 내가 뉴욕에서 방황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작년 뉴욕을 가려다가 어쩔수 없이 못가본 나로서는 간접 경험을 하는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마치 중2병에 걸린듯한 주인공의 행동이 엉뚱하고 이해할수 없었지만 노홍철을 보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엉뚱한 매력을 받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일탈을 한번 쯤은 생각해볼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일탈을 원하는 사람들의 억눌린 감정과 일탈을 향해 떠나기 힘든 현실에 대해 잘 말해주는것 같다2016-12-04 14:54:23
이 책을 처음 봤을 떄 제목을 공주그네로 착각해서 덕혜옹주 같은 공주가 나오는 사극인가 보다 하고 읽다가 책 내용이 이상해서 다시 확인해 보니 공중그네였다 여러 에피소드중 한 에피소드의 주제가 공중그네여서 공중그네인가 보다 날카로운걸 무서워하는 선단 공포증에 걸린 야쿠자 장난을 치고 싶어 안달난 정신과 의사 입스에 걸려 송구를 못하게 된 프로야구 선수 책을 쓸 때 마다 구토를 하는 작가 갑자기 공중그네 묘기를 계속 실패하게 된 플라이어 이들이 자신의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돌팔이 인듯 하면서 돌팔이가 아닌 비타민 주사 놓기를 좋아하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독특한 치료 방법인지 노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라부의 도움으로 서서히 마음의 병을 치료하게 된다 책속의 주인공들이 처음 이라부를 찾아 갈 때 근본적인 이유를 계속 알고 있음에도 꼭꼭 숨기고 있다가 이라부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조금씩 사실을 인정하고 밝혀가면서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걸 보고 마음의 병은 자신한테 솔직해지지 못해서 생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는 사람들끼리 무언가를 할때는 잘 나서서 잘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있는 곳에 나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근데 어느날 누군지는 모르지만 부담갖지말라고 너가 프로도 아닌데 꼭 잘할 필요는 없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발표같은걸 할때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할수 있게 되었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것같다2016-12-03 20:34:41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등 각종 히어로물이 판치는 시기에 우리나라는 단 한명의 히어로도 나욎 않았다 히어로물 광팬인 나로서는 굉장히 아쉬울 ㅂ누이다 그래서 그런가 옴파맨이라는 첫 단어를 보자마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생태계를 제어하고 조화롭게 하려한 초능력을 가진 인간 옴파족 옴파들이 의견충돌이 생겨 생긴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몇세기에 걸쳐 한번 나타난다는 슈퍼 옴파인 주인공 정호준 그러나 그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되고 싶지도 않았지만 알파와 오메가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성을 하기 위해 발버둥치다 끝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법한 그런 결말로 끝난다 역시 히어로물은 유치한 맛이 있어야 제맛인것 같다 주인공이 능력을 사용해 회오리 바람을 일으킬 때 온몸이 오글 거렸지만 책을 놓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왜 히어로가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다가왔다 나라에 정의가 부족하기 때문일까 우리나라도 정의가 살고 그걸 지키기 위한 히어로들이 잔뜩 나오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다2016-12-02 17:43:26
이 책을 읽은날이 할머니의 92번째 생신날이여서 휴가 이후로 처음으로 전화를 드렸다 할머니께서는 아주 기쁜 목소리로 반가워 하셨고 휴가를 아껴 나가서 내년이나 나갈것 같다는 내 말을 들으신 할머니는 내년까지 죽지 않으면 보겠구나라는 말을 하셨고 나는 100살도 넘게 사실건데 무슨소리시냐고 대답을 했지만 걱정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감출수 없었다 거기다 저녁에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할머니와 엄마 생각에 울적함이 쌓여가는 밤이 되었다 나이 많은 노모가 자신의 생일에 자식들 귀찮게 하지않으려고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면 자식들이나 자신의 빠른 걸음 탓에 아내를 잃어버린 노모의 남편의 심정은 어떠할까 가족들이 실종된 엄마를 찾으며 자신의 삶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간 엄마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엄마란 어떤 사람인지 알려는 책이다 엄마라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대단함을 넘어서 지독하다 열달동안 무거운 몸을 이끌며 지내다가 출산의 엄청난 고통을 견뎌내어 새 생명을 준것도 모자라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면서 어쩔수 없이 작별을 고할때까지 보살펴 주면서 자식들의 그림자가 되어준다 그러나 자식들은 모른다 그림자가 언제나 내곁에 항상 붙어 있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한다 그리고 어느날 그 그림자가 사라지게 되면 깨닫게 된다 엄마는 내 뒤에 졸졸 붙어 다니는 그림자가 아닌 자신의 몸을 불살라 나를 밝게 비추어주고 있었던 따스한 햇살인것을 깨닫게 된다 모두에게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지만 내 나이 연령대 보다는 딱 나의 부모님 세대의 분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라 생각된다 독자를 지목하는 작가의 독특한 표현이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을 찔러 내어 눈물 한바가지를 쏟아낼것이다2016-12-01 20:22:32
병영 도서관에 갈때 마다 눈에 띄는 이 책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한 이후 덕혜옹주는 살기 위해 일본으로 도망간것 이라는 루머를 보고서는 실망해서 영화도 책도 안보려 했지만 계속 눈에 거슬려서 궁금증을 참을수 없게 된 나는 결국 이 책을 읽게 된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 옹주도 아주 어렸을 때는 그저 고종의 어여쁘고 귀여움 넘치는 딸 아이였으나 고종이 죽고 난 뒤 힘없는 조국 대한제국과 황실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조선의 옹주로서 나라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 다짐한 그녀는 원치 않은 일본유학 그리고 일본 귀족과의 결혼에도 일본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조선인으로 살아간다 이 책이 사실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소설이기에 덕혜옹주께서 정말 이런 삶을 보냈는지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이분에 대한 존경심과 5만원권에 그려진 신사임당 보다 이분이 그려져야 한다 생각되었다 갖은 고통과 시련에 맞서 싸우고 버틴 나라 그리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단단히 견뎌낸 덕혜옹주의 정신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다 2016-11-30 22:15:29
로또 1등, 몸짱 얼짱 되기, 취업, 결혼, 명예 등등 모든 사람들은 각자만의 소원을 가지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고 또 빌며 누군가가 내 소원을 이뤄주길 바랄것이다 마녀식당은 그 간절함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루어준다 사랑을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여인에게는 핫핫 초콜릿, 가난과 배고픔에서 탈출하고 싶은 청년백수에게는 영계백숙을, 50먹은 아들을 장가 보내고 싶어하는 청소 반장 할머니께는 연분말이 잔치 국수를 대접하고 손님들은 각자의 소원을 이루고 값을 치뤄가며 나름 행복하게 살아간다 유명한 대사중 하나가 떠오른다 "큰 힘에는 큰 대가가 따라온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걸 불가능한 소원을 누군가가 대신 이뤄주기만 바라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큰 교훈을 받았지만 만약 내가 마녀식당에 갔다면 바로 1조원이 갖고 싶다고 했을것이다 상상할수없는 돈인 만큼 그 대가도 만만치 않게 큰 시련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마녀님의 음식을 먹고 간 손님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그 얘기들이 끝날 때 마다 뭐 이정도 행복한거면 됐지? 라는 식으로 정말 마녀 같이 말한다 이 점에 매료되어 정말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자신에게 과분한 꿈만 꾸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들이 읽고 깨달았음 좋겠다 꿈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것을2016-11-29 22:18:14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인 `고령화` 나는 그렇게 문제가 된다 생각치 않는다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력 부족이라는데 지금도 일자리가 부족해 죽겠는데 과연 고령화가 정말 문제가 되긴 할까 싶다 기계가 우리를 대체해주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될것이라 생각된다 제목이 고령화 가족이기 때문에 잠시 진지하게 사회문제를 고민했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고 스팩타클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가족이 맞긴 한건지 모르겠지만) 나이 많고 인생의 쓴맛을 스트레이트로 맞은 삼남매가 자신들의 어머니 집에서 얹혀 사는 이야기다 막내딸의 딸이 중학생인데도 그 가족의 평균 나이는 49세 어마 무시하다 (우리집은 35세다!) 뛰어난 추리소설, 액션 판타지, 고전 명작 소설 이런 책들 보다 사람 사는 냄새 나는 평범한 일상 소설이 참 잘 맞고 재미진거 같다 영화는 반대지만 웹툰 같은 것도 평범한 일상퉁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다 화목하고 단란하며 여유로운 가족사는 아니고 실패와 좌절,욕망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만 언제나 행복할수만 있는 인생사라는걸 잘 알고있기 떄문에 더 쉽게 이야기에 몰입하고 같이 공감하며 즐길수 있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어서 집에 돌아가 우리 가족이 있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밖에서는 잘 못느꼈지만 여기와서 지내다 보니 가족들과의 평범한 하루하루 일상은 정말 어느 귀한 보석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시간인걸 깨달았다 제대하고 나면 가족이 한지붕 아래 같이 사는게 그렇게 오래는 못 갈거라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기 전에 가족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2016-11-28 22:01:14
이번에야말로 소설 무소유가 아닌 100% 오리지널 무소유를 읽게 되었다 책을 읽기전에 법정스님에게 많은것을 배워가야하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법정스님이 겪은 일을 토대로 일기처럼 써진 수필인데 책을 읽고 있는게 아닌 `소나기`같은 느낌이였다 여기서 `소나기`는 비가내리는게 아닌 소중한 나의 병영일기 그 `소나기`다 법정스님께서 겪은 일을 얘기해주고 그 일을 통해 깨달은 바를 얘기해 주시는데 `소나기`에 일기를 쓰면 맨 마지막줄에 오늘의 교훈을 쓰게 되어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생각 되었다 이 책은 어머님한테 받게 되었다 내가 소설 무소유를 이 무소유로 알고 읽었다하니 어머님이 가지고 계시던 무소유를 주셨는데 원불교 신자이신 우리 어머님께서 공부하신 흔적을 보고 나도 본받아서 배워가야겠다 싶었지만 나는 쉽게 배울점을 찾지 못했다 자신의 모든걸 내주어 무소유를 실천하려는 법정스님과는 달리 내것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한 나로서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어린완자를 읽고 진정으로 감명을 받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 질수 있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보고 정말 나랑은 다르신 분이다 라는걸 느꼈다 무소유를 읽게 된 이유는 소설 무소유를 읽게 된 후 궁금함에 읽기도 했지만 한 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멘토로 삼기 좋은 책으로 유명했기에 나도 도움을 받을수있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이책을 접하려 하는 20대 청년들은 무턱대고 무소유를 실천하기보다는 20대만이 가지고 꿈꿀수 있는 야망을 먼저 품어보고 행동하다 욕심을 부리는건 나와 맞지 않다 생각이 들때 그때 실천해도 늦지 않다 말해주고 싶다2016-11-27 22: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