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靑春의 독서讀書, 대한민국 군대를 응원합니다병영독서 현장

우리 부대 이야기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가 되어 클래식을 소개하다!
  • 작성자. 은효경
  • 육군. 6군단 106정보통신단 통신운용대대

  • 등록일. 2019.10.25
  • 조회수. 997

"클래식, 그거 좀 어렵습니다"

"졸리고 지루한 음악 아닌가요?"

퇴근길 클래식 수업이라는 책을 코칭 도서로 진행해야 하는 나역시 처음부터 고민했다.

랩이나 대중가요에 익숙한 장병들과 어떻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인가를.

 

오랜 고민 끝에 작가 나웅준이 네이버 오디오 클립 진행자라는 것을 착안하여  팟캐스트 클래식 소개 방송을 직접 장병들에게 진행하도록 하는 것을 기획했다.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로 3년간 운영한 덕분에 간단하게 방송하고 최대의 효과를 내는 노하우가 있다는 자신감이 한 몫했다.

 

어떤 곡은 책에서 소개한 클래식 음악을 오캐스트라나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연주하는 영상과 함께 감상을 했다.

또 어떤 곡은 눈을 감고 듣게 했다.

다양한 듣기의 방법으로 오감을 자극하고자 하는 것이 장병들의 귀와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단계 적극적인 방법으로 클래식 방송 진행자가 되어

책에서 소개한 클래식 곡을 선정하고,  그 곡을 더 깊이있게 감상하고,

그 후에 그 곡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방송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

 

그 후에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클래식을 틀고, 방송 진행자로 곡을 소개하는 맨트를 넣어서 녹음을 했다.

녹음 후에 들으며 쑥스러워하기도 하고, 서로 감탄하며 박수도 쳐 주고,  자신이 소개한 클래식 곡에 대한 애착으로 클래식 음악을 다시 듣게 되었다는 소감까지.

역시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것이 최고임을 느끼는 순간.

 

 

 

장병들이 진행한 방송 음악을 소중하게 들으며,

코칭에 함께한 장병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린다.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활동으로 오디오 파일이 추억으로 남은 것은

참 가슴 두근거리게 한다.

 

이제 마지막 한차시만 남기고 있어

아쉬운 마음 다독이며 마지막 코칭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되면서  29명이 단체톡방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일상수다, 책수다를 나누는 것도 올해의 달라진 병영 문화의 하나이다.

 

지휘관님까지 전폭적인 지지로 도서관을 카페보다 더 아름답게 리모델링 해 주시고.

복 받은 독서코칭으로  즐거움이 가득하다~~

 

 

 

 

6군단 통신운용대 반짝반짝 눈이 빛나는 장병님들,

고마워요~~ 

 

독서코칭 강사 , 방송진행자  은효경

이전글 예술로 승화된 마지막, .
다음글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늘어나는 뜻깊은 일.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MMENT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 유해한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00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