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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대 이야기

화면 너머 그들의 세상 속으로_저희 부대 수업 진행 상황 공유합니다.
  • 작성자. 장소영
  • 공군. 제18전투비행단

  • 등록일. 2020.10.13
  • 조회수. 78

안녕하세요. 강사 장소영입니다.

 

코로나로 상황으로 강의 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죠?

 

저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업을 꾸역꾸역 진행 중입니다.

 

아직 시작 못하신 분들에게 저희 부대 상황을 알려드리면 

혹시도움이 될까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공군 18전투 비행단은 네이버 밴드을 통해서 매일 책읽기와 수업 영상을 50분 가량 업로드, 그리고 시스코 웩앱스로 50~1시간 가량 토론 수업을 한세트로 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액스로 병사들이 저의 얼굴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저는 보안상 화면은 볼 수 없고 병사들 목소리만 듣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우선 밴드에 매일 매일 읽을 분량의 책을 정해서 올려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 병사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나 좋았던 부분을 댓글로 달아 공유합니다.(물론 병사들 댓글이 넘쳐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매일 밴드를 보면서 책은 읽게 된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책을 다 읽으면 토론 수업 전 주말에 책에 대한 소개 영상을 찍어서 밴드에 업로드 해드립니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패들렛이나 웹액스로 토론을 진행하죠.

 

 

1차시는 웹액스 대신 패들렛을 이용했는데 아무래도 서로 목소리를 듣지 않고 가상 담벼락에 글로만 만나다 보니 토론이 조금 정적인 상태로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2차시는 국방부에서 일방향 화면만 송출하면 웹액스로 가능하다고 해서 약간 애매한? 상태로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병사들이 아주 열심히 토론에 참여해 주어서 1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비록 병사분들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모둠토론 시간에 웅성웅성 낮게 나누는 얘기와 웃음 소리도 듣기 좋았고~~

모둠끼리 이야기를 나눈 후 토론 내용을 발표할 때도 모둠원들의 생각들을 잘 발표해 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병사들 후일담을 들어보니 직접 만나지 못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밴드와 영상과 토론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되어 좋았다고 합니다.^^ 

 

아직 시작 못하고 계신 분들은 담당자 분과 상의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방법을 찾으셔서 진행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p.s 수업자료는 사례 나눔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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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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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50 )

2020.10.19 20:22:54

멋지십니다!~